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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전 대회 5일차
“개막식, 역사상 최고” 극찬
치밀하고 섬세한 대회 운영
선수단·관람객 높은 만족도
도민 시민·질서의식도 합격점
‘제104회 전국체전’을 계기로 전남도가 ‘글로벌 관광·체육·문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남의 과거·현재·미래를 집대성한 개막식은 역사상 가장 뛰어나다는 극찬을 받았으며, 치밀하고 섬세한 대회 운영 준비로 선수단은 물론 해외 동포,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이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전남의 맛과 멋이 담긴 다양한 문화행사로 전남의 매력을 국내외 곳곳에 알렸고, 도민들의 성숙한 시민·질서의식도 합격점을 받고 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전국체전 개회식은 ‘웅비하라 전남의 땅 울림’을 주제로 3시간 여 동안 진행되면서 도민과 선수단, 초청내빈 등 1만 5000여명으로부터 찬사가 쏟아졌다.
특히 공식행사로 진행된 주제공연은 3막에 걸쳐 최첨단 미디어와 접목한 마당놀이, 뮤지컬 형식으로 펼쳐졌고 대형 수조(넓이 500㎡) 무대, 워터스크린(높이 15m) 퍼포먼스 연출 등으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성화 점화와 함께 펼쳐진 드론쇼는 500여대의 드론을 통해 나로호가 발사되고 우주로 비상하는 모습, 해상풍력 블레이드와 태양광 발전소 등을 보여주며 미래 전남의 경쟁력인 신재생에너지·우주 산업을 형상화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아이돌그룹(다크비)이 만든 체전 주제가 ‘더 웨이브’는 전남의 역동성과 매력을 담아내면서 인기를 끌었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도 ‘역대 최고의 무대’라며 함께 자리한 김영록 전남지사를 수차례 격려했다.
오는 19일까지 목포를 비롯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대회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수준급 대회 운영 능력을 보여주면서 전 국민이 참여하는 화합·감동 체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국체전을 위해 신축한 목포종합경기장·목포반다비체육센터·나주 스쿼시전용경기장·나주 장애인종합복지관 론볼경기장·광양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 개보수를 마친 22개 시·군 48개 경기장에 대한 시설물 자체점검, 민관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경기장 안전매뉴얼도 제작, 배포하는 등 시설물 안전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교통대책도 현장 대응 위주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차량 2부제, 관람객 수송 대책, 관람객 편의를 위한 현수막, 안내표지판 설치 등을 통해 관람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대회 기간 매일 현장을 돌며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청 실·국 직원들을 매일 선수단, 해외동포 등에 밀착 배치해 대회 운영과 관련 의견을 수렴, 이를 실시간 반영하고 있는 점도 칭찬을 받고 있다.
전국체전을 전남의 문화·예술·역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연계,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전남만의 매력이 담긴 문화 행사도 관람객, 선수단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1만7000여명에 이르는 전남도민응원단은 경기장 곳곳에서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우면서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해 성공적 대회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특색 있는 응원 문구와 도구를 활용한 응원을 펼치고 경기장 질서 유지, 관람 후 환경 정리 등을 도맡아 하며 전남의 인심을 선수단에게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시 소속 참가선수단은 “경기장에서 따뜻하고 열띤 응원을 해준 도민응원단의 환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 외 42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의료 단체도 주말과 휴일을 잊은 채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개·폐회식과 경기운영을 지원하고 안내소 및 홍보관 운영, 노약자와 장애인 보조활동, 의료지원, 해외동포선수단 환영 안내 등의 역할을 하며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돕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15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이 전남의 매력과 우수한 문화·역사 자원을 알리고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폐막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전국체전 개회식은 ‘웅비하라 전남의 땅 울림’을 주제로 3시간 여 동안 진행되면서 도민과 선수단, 초청내빈 등 1만 5000여명으로부터 찬사가 쏟아졌다.
특히 공식행사로 진행된 주제공연은 3막에 걸쳐 최첨단 미디어와 접목한 마당놀이, 뮤지컬 형식으로 펼쳐졌고 대형 수조(넓이 500㎡) 무대, 워터스크린(높이 15m) 퍼포먼스 연출 등으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성화 점화와 함께 펼쳐진 드론쇼는 500여대의 드론을 통해 나로호가 발사되고 우주로 비상하는 모습, 해상풍력 블레이드와 태양광 발전소 등을 보여주며 미래 전남의 경쟁력인 신재생에너지·우주 산업을 형상화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아이돌그룹(다크비)이 만든 체전 주제가 ‘더 웨이브’는 전남의 역동성과 매력을 담아내면서 인기를 끌었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도 ‘역대 최고의 무대’라며 함께 자리한 김영록 전남지사를 수차례 격려했다.
오는 19일까지 목포를 비롯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대회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수준급 대회 운영 능력을 보여주면서 전 국민이 참여하는 화합·감동 체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국체전을 위해 신축한 목포종합경기장·목포반다비체육센터·나주 스쿼시전용경기장·나주 장애인종합복지관 론볼경기장·광양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 개보수를 마친 22개 시·군 48개 경기장에 대한 시설물 자체점검, 민관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경기장 안전매뉴얼도 제작, 배포하는 등 시설물 안전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교통대책도 현장 대응 위주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차량 2부제, 관람객 수송 대책, 관람객 편의를 위한 현수막, 안내표지판 설치 등을 통해 관람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대회 기간 매일 현장을 돌며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청 실·국 직원들을 매일 선수단, 해외동포 등에 밀착 배치해 대회 운영과 관련 의견을 수렴, 이를 실시간 반영하고 있는 점도 칭찬을 받고 있다.
전국체전을 전남의 문화·예술·역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연계,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전남만의 매력이 담긴 문화 행사도 관람객, 선수단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1만7000여명에 이르는 전남도민응원단은 경기장 곳곳에서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우면서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해 성공적 대회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특색 있는 응원 문구와 도구를 활용한 응원을 펼치고 경기장 질서 유지, 관람 후 환경 정리 등을 도맡아 하며 전남의 인심을 선수단에게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시 소속 참가선수단은 “경기장에서 따뜻하고 열띤 응원을 해준 도민응원단의 환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 외 42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의료 단체도 주말과 휴일을 잊은 채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개·폐회식과 경기운영을 지원하고 안내소 및 홍보관 운영, 노약자와 장애인 보조활동, 의료지원, 해외동포선수단 환영 안내 등의 역할을 하며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돕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15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이 전남의 매력과 우수한 문화·역사 자원을 알리고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폐막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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