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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을기자

윤석열 대통령 관심 표명 ‘광주~영암 아우토반’ 탄력 받나

by 광주일보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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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개회식 참석 “챙겨보겠다”
순천 애니메이션사업·국립의대 등
김영록 지사, 지역 현안 적극 건의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단 입장을 바라보며 손을 흔들고 있다. <광주전남 사진기자단>

전남 서남권 핵심 현안 사업인 광주~영암 간 아우토반 건설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챙겨보겠다”며 관심을 표명하고 나서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13일 제 104회 전국체전 개회식 참석을 위해 전남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광주~영암 아우토반은 목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역할을 한다”며 “오는 2025년 국가 계획에 반영해달라”고 적극 건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고 젊은이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도 있다”며 “앞으로 챙겨보겠다”고 관심을 표명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개회식에 앞서 윤 대통령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정부 및 체육회 관계자, 김영록 도지사 등 각 시·도지사, 시·도교육감 등과 만찬을 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10일 관람객 800만 명을 넘기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개막식에 대통령이 오신 것도 큰 도움이 됐고, 순천 사업들과 관련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관람객 800만 명 돌파는 대단하다”며 “순천 애니메이션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정부 부처에 직접 지시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김 지사는 이주호 부총리에게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의대정원 증원만이 아닌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만찬 참석자와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이동해 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전남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내 최초 광주~영암 아우토반 무제한 고속도로와 목포~무안 친환경 트램을 만들어 나가는 등 전남이 빛나는 지방시대 1번지로 떠오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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