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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타구에 왼쪽 새끼 발가락 부상
KIA 타이거즈가 ‘부상 악재’에서 한숨을 돌렸다.
10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가슴 철렁한 장면이 나왔다.
3-0으로 앞서고 있던 2회 1·2루에서 나성범이 타석에 섰다. 최원태와 승부를 하던 나성범이 4구째 파울 타구에 왼쪽 발을 맞았다.
고통을 호소하면서 상태를 체크했던 나성범은 그대로 타석을 지켰고, 이어진 승부에서 우측 펜스를 때리는 타구로 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1루로 갔던 나성범이 고통을 호소하면서 대주자 최원준과 교체됐다.
나성범은 이내 KIA 지정병원인 선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예민한 새끼 발가락 부위를 맞았던 만큼 KIA 입장에서는 검진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가슴을 졸여야 했다.
나성범은 이날 경기에서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앞선 10경기에서 0.421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질주를 이끌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5개의 홈런으로 14타점도 기록하는 등 타선의 핵심이었던 만큼 뜨거운 순위 싸움을 전개해야 하는 KIA 입장에서는 나성범의 공백은 생각하기도 싫은 시나리오였다.
다행히 엑스레이와 CT 촬영 결과 뼈 타박이라는 진단을 받으면서 KIA는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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