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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류빈기자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2023 9월 토요상설공연’

by 광주일보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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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산조와 멋스러운 동선을 보여주는 우리 춤 연희를 감상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전통문화관은 이번 달 30일까지 매주 토요일(오후 3시) ‘2023 토요상설공연’을 전통문화관 서석당 너덜마당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2일 이헌준 산조와 남다모 판소리를 시작으로 한 달간 우리 전통소리와 신명을 담는 곡들로 채울 계획이다.

오는 9일 서석당에서는 ‘국악창작무대’가 예정돼 있다. 가야금 창작자 서정민의 25현 가야금 중주곡을 위한 ‘모여 사는 풍요’라는 주제로 ‘3중주를 위한 회전목마’, ‘그래, 낯설지 않아’ 등을 25현 가야금을 연주하는 그룹 프로덕션 안이 들려준다.

16일에는 너덜마당에서는 ‘비나이다, 비나이다’라는 주제로 연희·무용 공연도 펼쳐진다. 장구와 쇠, 징 등 풍물을 연주하는 소리메굿 나래가 ‘진쇠춤’, ‘판굿’, ‘비나이다’ 등의 곡에 우리 신명을 담는다.

판소리 산조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이태백류 아쟁산조’(23일 서석당)를 주제로 펼쳐지는 박훈의 아쟁 연주에는 장삼수의 장단이 곁들여진다. 또 김윤아 판소리 정광수제 수궁가 중 ‘범피중류 대목~앞내버들은 대목’은 심청을 실은 배가 망망대해를 떠가는 장면으로 김윤아(소리)와 임현빈(고수)의 목소리에 담긴다.

끝으로 무형문화재 초청무대도 예정돼 있다. 오는 30일 서석당에서 황승옥 가야금병창이 춘향가를 연주하는데 ‘천자뒤풀이 대목’부터 ‘어사와 춘향모 상봉하는 대목’까지를 들려준다. 또 ‘단가 호남가’ 등을 고혜수 가야금병창 및 박시양 고수와 선보인다.

무료 공연. 실시간 온라인 송출.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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