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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준기자

1라운드 지명권 없는 페퍼저축은행…2~3라운드서 3명, 어떤 선수 품을까

by 광주일보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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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10일 신인 드래프트
광주체고 박소연·오가율
목포여상 노은지·조영주
광주여대 이채은 선수 ‘주목’

2023-2024시즌 신인 선발 1라운드 지명권을 헌납하는 댓가를 치른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AI페퍼스)이 오는 10일 2~3라운드에서만 최다 3명을 선발한다.

페퍼저축은행은 7개 구단이 1라운드에서 모두 지명한 뒤 8번째부터 지명할 수 있어, 추첨에 의한 변수에 기댈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3~2024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연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선발에는 39명의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와 1명의 대학교 재학생 등 총 40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광주·전남에서는 박소연·오가율(광주체고), 노은지·조영주(목포여상) 등이 참가한다.

광주여대 이채은(포항여고 졸업)은 유일하게 대학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최대어’는 국제대회인 ‘14회 아시아유스 U18 배구선수권대회 미들블로커상’을 받고 U18, U19, U20 등 세 차례에 걸쳐 유스 대표팀에 선발된 한봄고 김세빈이 꼽힌다. 전주근영여고 전수민, 한봄고 정수지, 일신여상 곽선옥, 포항여고 박수빈, 제천여고 유가람, 선명여고 신은지는 올해 U19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V-리그 샛별을 발굴할 절호의 기회이지만 페퍼저축은행 부임 후 첫 선택을 하는 조 트린지 감독에게는 ‘그림의 떡’일 전망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5월 이고은을 재영입하는 과정에서 2023-2024시즌 신인 선발 1라운드 지명권을 내줬다. 1라운드 지명권은 이고은의 이적으로 한국도로공사가 행사하게 되며 페퍼저축은행은 한국도로공사의 2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페퍼저축은행은 추첨을 통해 가장 빠른 순번으로 2라운드 1순위인 8번째에 지명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지명선수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페퍼저축은행 35%, IBK기업은행 30%, GS칼텍스 20%, KGC인삼공사 8%, 현대건설 4%, 흥국생명 2%, 한국도로공사 1%의 확률로 추첨을 통해선발한다.

페퍼저축은행의 한국 선수 현원은 이달 현재 15명으로, 정원 18명에 맞춰 2라운드 2명·3라운드 1명 등 나머지 3명을 선발할 수 있다.

AI페퍼스 관계자는 “지명 순서가 빨라도 8번째라서 우수한 기량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추첨 순에 의한 변수에 초점을 맞춰 검토하고 있다”며 “광주지역 선수도 당연히 포함해서 프로무대에 도전하는 40명에 대해 총괄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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