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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승 2무로 3위에 올라
올 시즌 울산 상대 첫 승 도전
광주FC가 ‘1위’ 울산을 상대로 경쟁력을 확인한다.
광주는 울산현대와의 K리그1 2023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위해 9월 3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으로 간다.
뜨거운 8월을 보냈던 광주는 도전의 9월을 맞는다.
광주는 지난 8월 4경기에서 2승 2무로 지지 않았다. 포항스틸러스, 인천유나이티드와의 무승부는 선제실점을 하고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면서 만들었다. 앞선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는 4-0대승을 거두면서 8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10골 3실점으로 뜨거운 화력도 과시한 광주는 리그 3위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9월 첫 경기부터 쉽지 않다. 광주는 울산을 시작으로 FC서울, 전북현대를 만난다.
적지에서 만나는 울산은 19승 4무 5패(승점 61)의 전적으로 2위 포항을 11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키고 있다.
울산은 올 시즌 광주가 이겨보지 못한 상대이기도 하다. 광주는 올 시즌 울산과 두 번 만나서 2패만 기록했다.
4월 20일 울산 원정에서 후반 36분 이강현이 선제골은 장식했지만 울산 바코와 주민규에게 연달아 골을 허용하면서 1-2 역전패를 기록했다. 7월 2일 안방에서 열린 두 번째 대결에서는 상대 골키퍼 조현우의 잇단 선방에 막혀 0-1로 졌다.
상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광주는 이번 원정을 앞두고 전력 누수도 있다.
‘에이스’ 엄지성과 허율이 올림픽 대표팀에 소집됐고, 티모와 아론도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팀에서 가장 많은 7골을 기록하고 있는 ‘왼발의 달인’ 아사니도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에 오르지 못한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 난적을 만나게 됐지만 광주는 ‘팀워크’로 울산의 벽을 넘겠다는 각오다. 위기 상황에서 이정효 감독이 보여줄 용병술도 관심사다.
이정효 감독은 매 라운드 선수들을 성장시키면서 광주 돌풍의 중심에 있다. 끊임 없는 연구와 물러서지 않는 공격 축구로 3위까지 광주를 끌어올린 사령탑이 어떤 전략으로 울산을 상대할 지가 이번 라운드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울산은 마틴아담과 루빅손, 바코 등 외인 선수들은 물론 이청용, 엄원상, 설영우, 김영권, 조현우, 주민규 등 공수에 걸쳐 국내 최고의 선수들을 앞세워 1위 독주를 하고 있다.
하지만 광주는 어느 팀을 만나든 끝까지 가는 승부로 상대를 힘들게 하고 있다.
0-1로 패배로 끝났던 앞선 울산전에서도 ‘적장’ 홍명보 감독도 “어려운 경기였다”고 광주의 투혼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었다.
광주가 끈끈한 조직력과 뜨거운 공격으로 선두 울산을 꺾고 승리로 9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갈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는 울산현대와의 K리그1 2023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위해 9월 3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으로 간다.
뜨거운 8월을 보냈던 광주는 도전의 9월을 맞는다.
광주는 지난 8월 4경기에서 2승 2무로 지지 않았다. 포항스틸러스, 인천유나이티드와의 무승부는 선제실점을 하고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면서 만들었다. 앞선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는 4-0대승을 거두면서 8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10골 3실점으로 뜨거운 화력도 과시한 광주는 리그 3위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9월 첫 경기부터 쉽지 않다. 광주는 울산을 시작으로 FC서울, 전북현대를 만난다.
적지에서 만나는 울산은 19승 4무 5패(승점 61)의 전적으로 2위 포항을 11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키고 있다.
울산은 올 시즌 광주가 이겨보지 못한 상대이기도 하다. 광주는 올 시즌 울산과 두 번 만나서 2패만 기록했다.
4월 20일 울산 원정에서 후반 36분 이강현이 선제골은 장식했지만 울산 바코와 주민규에게 연달아 골을 허용하면서 1-2 역전패를 기록했다. 7월 2일 안방에서 열린 두 번째 대결에서는 상대 골키퍼 조현우의 잇단 선방에 막혀 0-1로 졌다.
상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광주는 이번 원정을 앞두고 전력 누수도 있다.
‘에이스’ 엄지성과 허율이 올림픽 대표팀에 소집됐고, 티모와 아론도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팀에서 가장 많은 7골을 기록하고 있는 ‘왼발의 달인’ 아사니도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에 오르지 못한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 난적을 만나게 됐지만 광주는 ‘팀워크’로 울산의 벽을 넘겠다는 각오다. 위기 상황에서 이정효 감독이 보여줄 용병술도 관심사다.
이정효 감독은 매 라운드 선수들을 성장시키면서 광주 돌풍의 중심에 있다. 끊임 없는 연구와 물러서지 않는 공격 축구로 3위까지 광주를 끌어올린 사령탑이 어떤 전략으로 울산을 상대할 지가 이번 라운드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울산은 마틴아담과 루빅손, 바코 등 외인 선수들은 물론 이청용, 엄원상, 설영우, 김영권, 조현우, 주민규 등 공수에 걸쳐 국내 최고의 선수들을 앞세워 1위 독주를 하고 있다.
하지만 광주는 어느 팀을 만나든 끝까지 가는 승부로 상대를 힘들게 하고 있다.
0-1로 패배로 끝났던 앞선 울산전에서도 ‘적장’ 홍명보 감독도 “어려운 경기였다”고 광주의 투혼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었다.
광주가 끈끈한 조직력과 뜨거운 공격으로 선두 울산을 꺾고 승리로 9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갈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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