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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정호연·이건희 시즌 2호골
‘승격 동기’ 맞대결에서 연승 성공
광주FC가 시원한 골퍼레이드로 연승을 달렸다.
광주는 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2023 25라운드 홈경기에서 김한길, 정호연, 이건희의 골로 3-0 대승을 거뒀다.
24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1-0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무승부 고리를 끊었던 광주는 휴식기 이후 진행된 첫 경기에서 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5분 수원FC전 결승골 주인공이었던 두현석이 왼발로 공을 때리면서 공세의 시작을 알렸다. 두현석의 슈팅이 대전 골키퍼 이창근에 막혔지만 2분 뒤 김한길이 골세리머니를 했다.
오른쪽에서 허율에게 공을 보내고 중앙으로 이동한 김한길. 허율이 논스톱 힐패스를 했고, 다시 공을 잡은 김한길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와 함께 김한길과 허율의 2호 골과 도움이 나란히 기록됐다.
전반 13분 ‘금호고 동문’이 공을 합작했다.
왼쪽 박스 안에 있던 엄지성이 뒤로 공을 넘겼고, 정호연이 왼발로 골대를 가르면서 시즌 2호골에 성공했다. 엄지성의 시즌 2호 도움.
전반 35분 대전 주세종에 이어 2분 뒤에는 배준호가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나면서 광주가 2-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17분 이건희도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엄지성이 왼쪽에 있던 이민기에게 공을 넘겨줬다. 이민기가 중앙으로 공을 띄웠고 문전에 있던 이건희가 뛰어올라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건희의 시즌 2호골, 이민기의 시즌 첫 도움.
3-0의 리드를 잡은 광주는 수문장 김경민의 활약으로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후반 29분 마샤의 중거리 슈팅이 광주 진영을 파고들었지만 김경민이 공을 품에 안았다.
후반 39분에도 위기가 있었다. 주세종이 중원에서 길게 공을 올리면서 역습 기회를 만들었지만 김경민이 달려나와 흐름을 끊었다.
후반 종료 직전에는 대전 변준수의 헤더가 살짝 골대를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광주는 4번째 골까지 노렸다. 후반 추가 시간에 정호연이 띄운 공을 문전에 있던 티모가 뛰어올라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몸을 날린 골키퍼 이창근의 손 끝에 공이 걸리면서 경기는 3-0으로 종료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는 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2023 25라운드 홈경기에서 김한길, 정호연, 이건희의 골로 3-0 대승을 거뒀다.
24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1-0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무승부 고리를 끊었던 광주는 휴식기 이후 진행된 첫 경기에서 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5분 수원FC전 결승골 주인공이었던 두현석이 왼발로 공을 때리면서 공세의 시작을 알렸다. 두현석의 슈팅이 대전 골키퍼 이창근에 막혔지만 2분 뒤 김한길이 골세리머니를 했다.
오른쪽에서 허율에게 공을 보내고 중앙으로 이동한 김한길. 허율이 논스톱 힐패스를 했고, 다시 공을 잡은 김한길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와 함께 김한길과 허율의 2호 골과 도움이 나란히 기록됐다.
전반 13분 ‘금호고 동문’이 공을 합작했다.
왼쪽 박스 안에 있던 엄지성이 뒤로 공을 넘겼고, 정호연이 왼발로 골대를 가르면서 시즌 2호골에 성공했다. 엄지성의 시즌 2호 도움.
전반 35분 대전 주세종에 이어 2분 뒤에는 배준호가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나면서 광주가 2-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17분 이건희도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엄지성이 왼쪽에 있던 이민기에게 공을 넘겨줬다. 이민기가 중앙으로 공을 띄웠고 문전에 있던 이건희가 뛰어올라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건희의 시즌 2호골, 이민기의 시즌 첫 도움.
3-0의 리드를 잡은 광주는 수문장 김경민의 활약으로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후반 29분 마샤의 중거리 슈팅이 광주 진영을 파고들었지만 김경민이 공을 품에 안았다.
후반 39분에도 위기가 있었다. 주세종이 중원에서 길게 공을 올리면서 역습 기회를 만들었지만 김경민이 달려나와 흐름을 끊었다.
후반 종료 직전에는 대전 변준수의 헤더가 살짝 골대를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광주는 4번째 골까지 노렸다. 후반 추가 시간에 정호연이 띄운 공을 문전에 있던 티모가 뛰어올라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몸을 날린 골키퍼 이창근의 손 끝에 공이 걸리면서 경기는 3-0으로 종료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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