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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광주경찰청이 재난 비상 ‘갑호’를 발령하고 집중호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광주경찰청은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 23일 밤 11시 20분 광주경찰청장 주재 집중호우 대비 지휘부 회의를 개최해 광주지역 침수취약지 총 154곳에 596명의 경찰력을 배치했다.
갑호비상은 관련 기능 경찰력 100%까지 동원할 수 있는 최고 비상단계다. 경찰관들은 연가를 중지하고 지구대와 파출소장을 포함한 지휘관은 사무실 또는 현장에서 근무해야 한다.
이와 함께 상황관리관 격상 및 상황실 확대 운영(인력 증원), 경찰관기동대·경찰서별 예비대 편성으로 현장 투입 인력 추가 확보 등도 결정했다.
특히 광산구 평동 장록교 인근 하천 수위가 높다는 지자체의 통보를 받고, 100여명의 경찰을 투입해 주민 158명을 임시숙소로 대피시켰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최대한의 경력과 장비를 동원해 광주에서는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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