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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이 세상 무엇보다 예쁘고 신비로운 존재입니다. 아기 고양이, 아기 토끼, 아기 나무, 아기 별, 아기 바람, 아기 햇살, 아기 민들레, 아기 손톱, 아기 양말… 이렇게 ‘아기’만 앞에 붙여도 모두 예쁜 이름이 되는 걸 봐요. 이런 아기에게 어떤 시와 노래를 들려줘야 할까요.”
김광석의 ‘부치지 않은 편지’, 김원중의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수 있지’, 안치환의 ‘겨울새’ 등 수많은 가요와 동요를 탄생시킨 작곡가이자 시인 백창우가 아기와 엄마를 위한 태교음악 책 ‘뱃속 아기와 함께 떠나는 음악 여행’을 펴냈다.
백창우, 김미혜, 도종환, 정세기, 정호승 등 시인들의 아름다운 시에 백창우가 곡을 붙이고 자연 악기와 새소리, 빗소리 등으로 연주한 특별한 음악이다.
‘뱃속 아기와 함께 떠나는 음악 여행’은 책과 음악 CD로 구성돼 있다. 책에는 우리말의 맛과 매력이 살아있는 시에 한태희 그림책 작가의 정겨운 그림을 곁들였다. 시 옆에는 뱃속 아기와 엄마에게 전하는 편지글과 함께 음악에 담긴 악기 이야기를 실었다.
노래는 시인들의 시에 백창우가 곡을 붙여 만들고 방기순, 윤선애, 이숲, 정유경, 안성화(큰굴렁쇠), 굴렁쇠아이들이 불렀다. 제각기 다른 빛깔을 가진 악기를 실제 연주하고 새소리나 빗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를 효과음으로 넣어 뱃속 아기와 엄마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고급 케이스에 담겨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책머리 덧붙이는 말에도 아기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다.
“음악을 너무 크게 듣지 마세요. 아기에게 조금 시끄러울 수도 있거든요. 음악 사이사이에 아기에게 하고 싶은 얘기를 조그맣게 들려주세요. 아기가 태어난 뒤에도 가끔 여기 있는 음악을 들려줘 보세요. 아마 금방 알아채고 반가워할 겁니다.”
<한울림·2만원>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
김광석의 ‘부치지 않은 편지’, 김원중의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수 있지’, 안치환의 ‘겨울새’ 등 수많은 가요와 동요를 탄생시킨 작곡가이자 시인 백창우가 아기와 엄마를 위한 태교음악 책 ‘뱃속 아기와 함께 떠나는 음악 여행’을 펴냈다.
백창우, 김미혜, 도종환, 정세기, 정호승 등 시인들의 아름다운 시에 백창우가 곡을 붙이고 자연 악기와 새소리, 빗소리 등으로 연주한 특별한 음악이다.
‘뱃속 아기와 함께 떠나는 음악 여행’은 책과 음악 CD로 구성돼 있다. 책에는 우리말의 맛과 매력이 살아있는 시에 한태희 그림책 작가의 정겨운 그림을 곁들였다. 시 옆에는 뱃속 아기와 엄마에게 전하는 편지글과 함께 음악에 담긴 악기 이야기를 실었다.
노래는 시인들의 시에 백창우가 곡을 붙여 만들고 방기순, 윤선애, 이숲, 정유경, 안성화(큰굴렁쇠), 굴렁쇠아이들이 불렀다. 제각기 다른 빛깔을 가진 악기를 실제 연주하고 새소리나 빗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를 효과음으로 넣어 뱃속 아기와 엄마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고급 케이스에 담겨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책머리 덧붙이는 말에도 아기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다.
“음악을 너무 크게 듣지 마세요. 아기에게 조금 시끄러울 수도 있거든요. 음악 사이사이에 아기에게 하고 싶은 얘기를 조그맣게 들려주세요. 아기가 태어난 뒤에도 가끔 여기 있는 음악을 들려줘 보세요. 아마 금방 알아채고 반가워할 겁니다.”
<한울림·2만원>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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