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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재기자

“광주 서구의원 2억 상당 금품수수 의혹” 고소

by 광주일보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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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업체로부터 받아”…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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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광주시 서구의원이 지역 철거업체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경찰에 따르면 최근 광주시 서구의회 A 의원을 사기 등 혐의로 고소하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 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증거물을 수집해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고소장에는 A 의원이 지난 2021~2022년 광주의 한 건축물 철거 전문업체 대표 B씨로부터 2억원 상당의 금품을 편취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 B씨는 A 의원이 “민원 해결이나 공사 수주를 도와주겠다”며 접근해 금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A씨와 부산지역에 여행을 함께 가 골프용품 700만원, 백화점 명품 800만원 등 비용을 대신 냈으며, 900만원 상당의 명절 인삼 선물 세트, 10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 생일 선물, 국회의원·시의원 후원금 800만원 등 총 2억여원의 금품을 A 의원에게 제공했다는 주장을 폈다.

또 A 의원으로부터 광주 서구청 앞 육교 철거 공사를 수주하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듣고 요구대로 기부금을 냈는데도 공사를 수주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광주일보는 A 의원의 해명을 듣고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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