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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19라운드 대결
달콤한 휴식을 끝낸 광주FC가 뜨거운 순위 싸움에 나선다. 상대는 전북현대다.
광주가 24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전북현대와 K리그1 2023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광주에는 꿀맛 같은 A매치 휴식기였다.
휴식기를 앞두고 벌인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정호연의 선제골은 지키지 못했지만, 상대의 파상공세 속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1점’을 더했다.
앞서 3연승을 달렸던 광주는 대전전 무승부까지 FA컵 포함 6경기에서 무패행진을 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7경기 연속 무승으로 잠시 주춤했던 광주의 순위 싸움에도 속도가 붙었다.
이번 휴식기는 ‘5강 진입’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
무더위가 찾아온 6월, 최강 전력을 가진 전북과의 2연전에 앞서 광주는 전열을 가다듬었다. 광주는 24일 19라운드 경기에 이어 28일에는 전북 안방으로 가서 FA컵 8강 경기를 갖는다.
연달아 전북을 만나는 광주는 20라운드 상대로 1위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도 앞두고 있다.
강 팀들과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지는 만큼 광주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특히 전북은 승점 2점 차 안에 있기 때문에 결과도 중요하다. 광주는 18라운드 까지 7승 4무 7패(승점 25)를 기록, 8위에 자리하고 있다. 전북은 8승 3무 7패(승점 27)의 전적으로 5위에 랭크됐다.
전북은 시즌 초반 부침을 겪었지만 최근 3연승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다. 문선민, 송민규, 구스타보, 김진수, 조규성 등 화려한 스쿼드도 눈에 띈다.
역대 전적에서도 전북이 광주를 상대로 14승 5무 1패를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휴식 뒤 쉽지 않은 승부가 기다리고 있지만 광주는 뜨거운 화력을 기대하고 있다.
팀 전력의 핵심이자 A매치 기간 ‘대표선수’로 뛰었던 정호연과 아사니가 최고의 몸상태를 보여줬다.
정호연은 ‘황선홍호’에 승선해 중국과의 친선경기 두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을 했다. 1차전에서는 금호고 선배 엄원상(울산)의 골을 돕기도 했다. 알바니아 대표로 나섰던 아사니도 몰도바와의 유로 2024 예선에서 기분 좋은 골을 장식했다.
여기에 지난 7일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에 이어 두 번째 골까지 연달아 선보였던 토마스도 절정의 기량으로 다음 골을 준비하고 있다. 두현석과 김한길 등 측면 수비수들의 컨디션도 좋다. 안영규와 티모의 철벽 수비도 든든하다.
광주는 강팀들과의 연전을 통해 경쟁력을 보여주고 결과까지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다. 광주가 전북을 꺾고 승리로 승점 사냥을 재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가 24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전북현대와 K리그1 2023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광주에는 꿀맛 같은 A매치 휴식기였다.
휴식기를 앞두고 벌인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정호연의 선제골은 지키지 못했지만, 상대의 파상공세 속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1점’을 더했다.
앞서 3연승을 달렸던 광주는 대전전 무승부까지 FA컵 포함 6경기에서 무패행진을 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7경기 연속 무승으로 잠시 주춤했던 광주의 순위 싸움에도 속도가 붙었다.
이번 휴식기는 ‘5강 진입’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
무더위가 찾아온 6월, 최강 전력을 가진 전북과의 2연전에 앞서 광주는 전열을 가다듬었다. 광주는 24일 19라운드 경기에 이어 28일에는 전북 안방으로 가서 FA컵 8강 경기를 갖는다.
연달아 전북을 만나는 광주는 20라운드 상대로 1위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도 앞두고 있다.
강 팀들과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지는 만큼 광주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특히 전북은 승점 2점 차 안에 있기 때문에 결과도 중요하다. 광주는 18라운드 까지 7승 4무 7패(승점 25)를 기록, 8위에 자리하고 있다. 전북은 8승 3무 7패(승점 27)의 전적으로 5위에 랭크됐다.
전북은 시즌 초반 부침을 겪었지만 최근 3연승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다. 문선민, 송민규, 구스타보, 김진수, 조규성 등 화려한 스쿼드도 눈에 띈다.
역대 전적에서도 전북이 광주를 상대로 14승 5무 1패를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휴식 뒤 쉽지 않은 승부가 기다리고 있지만 광주는 뜨거운 화력을 기대하고 있다.
팀 전력의 핵심이자 A매치 기간 ‘대표선수’로 뛰었던 정호연과 아사니가 최고의 몸상태를 보여줬다.
정호연은 ‘황선홍호’에 승선해 중국과의 친선경기 두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을 했다. 1차전에서는 금호고 선배 엄원상(울산)의 골을 돕기도 했다. 알바니아 대표로 나섰던 아사니도 몰도바와의 유로 2024 예선에서 기분 좋은 골을 장식했다.
여기에 지난 7일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에 이어 두 번째 골까지 연달아 선보였던 토마스도 절정의 기량으로 다음 골을 준비하고 있다. 두현석과 김한길 등 측면 수비수들의 컨디션도 좋다. 안영규와 티모의 철벽 수비도 든든하다.
광주는 강팀들과의 연전을 통해 경쟁력을 보여주고 결과까지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다. 광주가 전북을 꺾고 승리로 승점 사냥을 재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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