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6년 ‘신세계미술제-주제공모전’으로 시작된 광주신세계미술제는 2002년 제5회부터 ‘광주신세계미술제 창작지원 공모전’으로 명칭을 바꿔 지금까지 23회 미술제를 진행했다. 그동안 총 92명 수상작가를 선발했다.
제 24회 신세계미술제 공모전이 23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된다.(희망자는 광주신세계미술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신세계미술제는 그동안 초대전, 다양한 기획전 및 프로젝트 기획 등을 통해 수상작가들을 지원해왔다. 지난 제21회부터는 기존 상금 외에 창작지원금 50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오는 9월과 10월에는 제23회 광주신세계미술제 신진작가상 수상 작가인 선민정 작가와 대상 수상 작가인 정경자 작가의 초대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작가들과의 협업 또한 개인전 이후에도 지속된다. 지난해에는 제8회 광주신세계미술제 수상작가인 이이남 작가와 함께 백화점 건물을 미디어아트로 물들이는 연출을 진행하는 등 지역작가들과 협업을 시도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역대 광주신세계미술제 수상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지홍 큐레이터는 “신세계미술제는 20년 넘는 세월 이뤄온 성과를 계승하는 것은 물론 유연한 운영으로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미술제를 토대로 지역 문화와 미술계의 네트워킹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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