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아! 김선빈 너마저…KIA 타이거즈, 부상에 운다

by 광주일보 2023. 6. 19.
728x90
반응형

3할 타자 김선빈 손가락 부상
나성범·김도영에 이어 ‘악재’
류지혁도 발등 맞아 교체
윤영철은 체력 보강위해 휴식

KIA 타이거즈가 타선 ‘완전체’ 구성을 앞두고 다시 또 부상 암초를 만났다.

KIA가 18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6차전에 앞서 엔트리를 교체했다. 선발 윤영철과 내야수 김선빈<사진>이 엔트리에서 빠졌고, 좌완 김기훈과 사이드암 윤중현이 콜업됐다.

윤영철은 휴식 차원의 말소.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프로무대에 뛰어든 윤영철은 선발로 프로 첫 시즌을 시작해 11경기에 나와 55.2이닝을 소화했다.

윤영철은 지난 6일 SSG전과 11일 두산전에서 프로 첫 4일턴을 소화하면서 13이닝을 책임졌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7이닝 2실점, 6이닝 3실점의 패전 투수가 됐었다.

그리고 17일 NC전에서는 3이닝 동안 11개의 피안타로 7실점을 하면서 다시 또 패전 투수가 됐다.

김종국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든 게 있어서 한 턴 정도 쉬어야할 것 같다”며 윤영철의 엔트리 말소를 설명했다.

김선빈은 17일 경기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당분간 공백이 불가피하다.

김선빈은 이날 4회초 수비 상황에서 마틴의 강습 타구를 잡으려다가 오른손에 공을 맞았다. 통증을 호소하면서 교체된 김선빈은 병원 검진 결과 엄지 골절 의심 소견을 받았다. 김선빈은 19일 서울에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지만 골절이 의심되는 만큼 엔트리에서 빠졌다.

올 시즌 54경기에 나온 김선빈은 0.302의 타율과 함께 18타점과 18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3할 타자’ 김선빈이 빠지면서 KIA는 다시 한번 부상에 울게 됐다.

KIA는 나성범 없이 올 시즌을 보내고 있다.

WBC 대표로 나섰던 나성범은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아직 시즌을 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주목 받았던 김도영도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빠졌다.

해결사와 키플레이 없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KIA는 여름을 기대했다. 최원준의 전역과 나성범과 김도영의 복귀가 예정된 만큼 기복 많은 타선에 안정감이 더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었다.

그리고 지난 13일 최원준이 상무에서 전역해 팀에 합류했고, 나성범과 김도영이 마침내 부상에서 회복해 퓨처스 경기 출전을 앞두면서 KIA의 반격이 펼쳐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김선빈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여기에 류지혁에게도 ‘부상 주의보’가 내려졌다.

류지혁은 18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류지혁은 전날 NC 선발 와이드너의 공에 오른쪽 발등을 맞으면서 교체됐다.

병원 검진 결과 타박상 진단을 받으면서 한 숨 돌렸지만 올 시즌 류지혁은 공과 싸우고 있다.

류지혁은 4월 25일 홈경기에서 NC 페디와 승부하다가 파울 타구에 오른발을 맞아 수비 때 교체됐고, 5월 12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정철원과 승부 과정에서 오른쪽 정강이를 맞고 한참을 일어서지 못했다.

5월 16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는 1회에 이어 2회 연달아 파울 타구에 오른쪽 정강이를 맞아 결국 트레이닝 코치에 업혀 나왔다.

6월 8일 SSG전에서는 홈쇄도 과정에서 부상을 입기도 했다.

2사 만루 상황에서 3루 주자였던 류지혁이 폭투 때 홈에 들어오다가 투수 박종훈과 충돌하면서 쇄골부상을 입었다. 중도에 교체된 류지혁은 병원 검진 결과 다행히 타박 진단을 받았다.

앞선 부상 이후 채 10일도 안 돼 다시 병원으로 간 류지혁은 이번에도 타박상으로 한 숨을 돌렸지만 스타팅에서는 빠졌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FC 두현석의 패스, 공격 지역에서 빛났다

광주FC 두현석의 패스가 공격 지역에서 빛났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5월 치러진 K리그1·2 11~15라운드 5경기를 바탕으로 월간 패킹(패스) 데이터 부문별 TOP5을 발표했다. 패킹 지수는 패스의 효

kwangju.co.kr

 

‘4홈런’으로 지운 ‘1이닝 7볼넷’ 악몽…KIA 13-11 승리

KIA 타이거즈가 ‘1이닝 7볼넷’이라는 아찔한 기록에도 4개의 한방으로 승리를 불렀다. KIA 16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4차전에서 홈런으로 역전쇼를 펼치면서 13-11의 승리를 거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