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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기자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스트리트컬처로 물든다

by 광주일보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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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일 ACC 아시아문화광장서 ‘스.온.스@프린지’ 개최
일반부·청소년부 등 35개 댄스팀…일본·태국 해외서도 참가
거리문화 경험할 수 있는 그래피티·전시·체험·마켓부스도

지난해 프린지페스티벌. <광주일보 자료사진>

거리 예술 축제인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이 세계 수준의 스트리트댄스와 함께 한층 새롭게 시민을 찾아간다.

광주시 주최, 광주문화재단 주관, 동신대학교에서 협력하는 2023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스.온.스@프린지(스온스앳프린지)’가 오는 10~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아시아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스.온.스@프린지’는 ‘스트리트댄스 온 스테이지 앳(at)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줄임말로, 스트리트댄스와 스트리트문화를 결합해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스트리트댄스 퍼포먼스 팀의 경연과 함께 다양한 거리문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그래피티(낙서그림) 전시, 체험·마켓부스 등으로 채워진다.

스트리트댄스 퍼포먼스 경연은 사전 예선을 거친 일반부 15팀, 청소년부 20팀 등 총 35팀의 본선 무대로 10일 오후 6시 30분 막을 올린다.

일본·태국 등 다수의 해외 참가자를 포함해 365명이 출전할 예정이며, 힙합·팝핑·왁킹·락킹 등 다양한 스트리트댄스 장르로 이뤄진 열정 가득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결선 무대는 본선 경연을 거쳐 11일 오후 6시 30분 치러진다.

이번 페스티벌은 심사위원 구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본 오사카의 대표 힙합 거장 요코이(YOKOI)와 스트리트계 전설 요시에(YOSHIE), ‘스맨파’로 잘 알려진 백구영, 그리고 우태를 비롯한 팝핑댄서 호진, 안무가 해니 등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다. 진행은 Mnet ‘스맨파 코멘터리’ MC 두락이 맡는다.

시상금은 일반부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청소년부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이다.

이번 행사에선 특별한 쇼케이스도 마련된다. 지난해 대한민국에 댄스 열풍을 불러일으킨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엠비셔스’(MBITIOUS)와 ‘와이지엑스(YGX)’가 11일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지역 최초로 엠비셔스 7인의 완전체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트리트 컬처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가득하다. 아시아문화전당 플라자브릿지 일대에서는 플리마켓과 체험행사를 만날 수 있고, 그래피티(낙서그림) 전시도 아시아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기업 협찬도 이뤄진다. 레드불코리아는 10일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에너지 음료 ‘레드불’을 무료 증정하고, 레드불 미니쿠퍼 자동차를 설치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디제이(DJ) 장비 브랜드 ‘테크닉스(Technics)’는 이번 경연 참가자에게 티셔츠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스온스@프린지’는 ‘광주스트릿컬쳐페스타’와 연계해 진행한다. 전국 규모의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 ‘배틀 라인업’을 확장시킨 축제로, 9~ 11일 사흘간 ACC 예술극장 등 일원에서 열린다.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스트리트댄스로 새롭게 선보이는 프린지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시민과 젊은이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 열정 가득하고 흥이 넘치는 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린지페스티벌은 광주 청년층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청년 대표 거리예술인 ‘스트리트댄스’를 주제로 했다”며 “‘스온스@프린지’를 통해 광주가 세계를 대표하는 스트리트댄스의 메카로 발돋움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본격적으로 개최된다. 사회 화두를 예술로 표현하는 ‘거리예술축제’ 본연의 색깔로 돌아가고자, 국내는 물론 해외 우수 공연물을 엄선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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