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난극복위원장 효성첨단소재 전주공장 방문
조현준 회장·조현상 총괄사장 “국내 탄소 독자기술 효성 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 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호남권 간담회를 마친 뒤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효성첨단소재(주) 전주 공장을 방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효성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총괄사장 등을 만나 ‘탄소섬유 관련 정부 지원’과 수출 상황 등을 묻는 등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효성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총괄사장은 “효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난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낙연 위원장과 이용빈·김회재·소병철 국회의원 등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호남권 간담회 참석자들은 효성첨단소재(주) 전주 공장을 찾아 탄소섬유 생산 공정을 둘러봤다.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는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한 데 따른 국내 산업의 피해가 예상되는 품목인 ‘전략물자’ 중 하나다. 지난해 8월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효성첨단소재(주) 전주 공장을 찾아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위원장 등은 전주공장에서 생산되는 탄소 자동차 휠, 수소고압용기, 드론, 프리커서, 탄소섬유 등의 생산품을 직접 살펴봤다.이 위원장은 효성 경영진에게 탄소섬유의 수출 현황과 내수 진작 방안을 묻고 직접 탄소섬유를 만져보는 등 탄소 산업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앞서 이들은 전주의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상용화센터를 찾아 첨단 장비와 기술개발 현장 등을 지켜보기도 했다.
/전주=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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