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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연탄을 생산하고 있는 ‘남선연탄’이 다음달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14일 광주시 남구 등에 따르면 1954년부터 지역민들에게 연탄을 공급해온 광주시 남구 송하동의 남선연탄이 공장 가동을 멈춘다.
남선연탄은 광주·전남에 16개 판매소를 운영하면서 지역민들의 겨울을 책임져 왔다.
하지만 최근 경영난 등을 이유로 다음달을 끝으로 생산을 하지 않기로 했다.
남선연탄은 연탄 호황기였던 1980년대 한해 1억 5000만장까지 판매했지만 지난해 판매량은 400만장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선연탄 관계자는 “광업소의 잇단 폐광으로 석탄 공급이 어려워졌고, 경영난도 겹쳐 문을 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순에 있는 화광연탄은 아직 폐업신고는 하지 않았지만, 적자 등을 이유로 지난 2월 공장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김다인 기자 kdi@kwanj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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