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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광주FC ‘승격 동기’ 대전과 시즌 첫 만남…6일 홈경기

by 광주일보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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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우승 다툼
올 시즌 K리그1 돌풍의 팀 주목

광주FC가 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K리그2에서 우승 경쟁을 했던 ‘승격 동기’의 흥미로운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지난 30일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이강현(24번)이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는 모습. <광주FC 제공>

눈길 끄는 ‘승격 동기’의 맞대결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FC는 6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K리그2 우승팀으로 1년 만에 K리그1으로 복귀한 광주와 승강플레이오프 승자로 8년 만에 1부 무대를 다시 밟은 대전의 흥미로운 맞대결이다.

광주의 최근 흐름은 좋지 못하다.

안방에서 펼쳐진 강원FC와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승부에서 각각 0-0 무승부, 0-1패배를 기록했다. 앞선 울산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는 1위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승부를 펼치며 광주 저력은 보여줬지만 1-2 역전패를 남겼다.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승점 1점을 더하는데 그치면서 순위(4승 1무 5패·승점 13)도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4위에 있는 대전(5승 2무 3패·승점 17)과는 승점 4점 차, 5위에 자리한 제주(4승 2무 4패·승점 14)와는 승점 1점 차.

하지만 뒤에서 추격하는 팀들과의 격차는 더 촘촘하다. 11위인 강원FC(2승 4무 4패·승점10)와 3점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1라운드 로빈 마지막 경기로 진행되는 11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중위권의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경기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엄지성과 허율, 이희균 등 유스 출신 선수들이 쾌조의 움직임으로 상대를 괴롭혔고 아사니, 이건희 등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주포’ 산드로는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했고, 미드필더 이강현은 울산을 상대로 광주 데뷔골을 신고하면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정호연과 이순민이 지키는 중원도 탄탄하고 김한길과 두현석의 적극적인 오버래핑, 수문장 김경민의 슈퍼세이브까지 든든하다.

4위에 있는 대전은 올 시즌 광주와 함께 돌풍의 팀으로 꼽힌다.

주세종, 조유민, 이진현 등 국가대표 출신은 물론 티아고, 안톤, 레안드로 등 외인 선수들의 활약까지 더해 전북, 울산, 서울 등 강팀을 상대로 승리를 낚아챘다.

상대전적에서는 광주가 9승 8무 10패로 대전에 열세를 보이지만 최근 성적에서는 광주가 앞섰다. K리그2에서 우승다툼을 벌였던 지난해 광주는 대전을 상대로 2승 2무를 기록했다. 특히 2승을 안방에서 거뒀다.

또 대전은 앞선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0-3 패배를 당하면서 승점을 더하지 못했다.

안방에서 ‘승격 동기’를 만나는 광주가 대전을 꺾고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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