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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북스

주식회사 이야기 - 이준일 지음

by 광주일보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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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후 많은 기업들이 경영은 물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새로운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회 또한 급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주식회사의 사회적 책임 또한 증대되고 있다.

일상에서 보고 듣고 마주하게 되는 주식회사의 실체를 일반인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대부분 사람들은 주식회사를 다니며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 삶의 상당 부분이 주식회사와 연관돼 으나 이에 대해 알고 있는 이들은 드물다.

주식회사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자본주의 사회를 이끌어온 동력과 과정은 무엇일까? 한번쯤 질문해봐야 할 부분이다. 경희대 회계·세무학과 이준일 교수가 펴낸 ‘주식회사 이야기’는 자본주의 사회를 이끌어온 주식회사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제인 ‘회사라는 개념의 탄생부터 법적, 제도적 의미와 사회적 책임까지’가 말해주듯 책은 주식회사 제도에 대한 것들을 아우른다.

저자에 따르면 주식회사는 기업 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 운영부터 자금조달, 형태뿐 아니라 어떤 기업에 살고 있고, 어떤 기업의 형태를 추구해야 하는지 알게 해준다. 또한 주식회사는 개인이나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투자의 흐름은 물론 구조와 운영 방식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저자는 “현재의 기업이나 주식회사 제도는 완전하지 않다. 정도의 차이일 뿐 현대 사회도 여전히 과거와 유사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회사 제도는 과거의 많은 한계를 보다 효과적으로 극복해왔고 지금도 많은 이들의 노력을 통해 극복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콘·1만7000원>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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