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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밀키스 등 탄산음료 이어 스포츠 음료도 제로 가세
보해양조, 저칼로리 ‘보해소주’ 출시…여성·젊은층 큰 ‘호응’
식음료 업계가 ‘제로 칼로리’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기존 음료의 맛을 유지하면서 설탕 대신 칼로리가 거의 없는 감미료를 사용해 열량에 민감한 여성 소비자와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주류업계도 설탕을 뺀 ‘제로 슈거’ 소주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애주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일화는 대체감미료를 사용해 칼로리를 낮춘 탄산음료 ‘맥콜 제로’를 16일 출시한다. 맥콜은 1982년 7월 출시되며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탄산음료다.
신제품은 250㎖ 캔과 1.5ℓ 페트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서 ‘밀키스 제로’를 출시했다. 밀키스 제로는 1989년 출시된 밀키스의 제로 칼리로 제품이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시장 선두주자인 펩시가 ‘펩시 제로 슈거 망고향’을 출시했다. 2021년에 출시한 ‘펩시 제로 슈거 라임향’의 후속 제품이다.
코카-콜라 역시 제로 칼로리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자 지난달 ‘환타 제로 포도향’과 인기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의 칼로리를 낮춘 ‘파워에이드 제로’를 출시했다.
유통업계도 인기 제품의 제로 칼로리 라인업을 추가하고 나섰다. 편의점 CU는 델라페 아이스드링크를 출시했다.
델라페는 파우치 음료를 얼음컵에 부어 마시는 간편한 방식으로 연간 1억5000만개 가량 판매되는 CU의 자체 아이스드링크 브랜드다.
CU는 대용량 음료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는 점을 반영해 빅(340㎖) 사이즈 라인업을 확대해 총 16종 구성을 선보인다.
벤티(500㎖) 사이즈 라인업에는 피치 얼그레이, 허니자몽 블랙티, 핑크레몬 아이스티, 라즈베리 그린티 등 총 4종의 차(茶) 음료를 추가했다. 설탕 대신 알룰로스 대체당을 사용했다.
주류업계에서는 설탕을 뺀 ‘제로 슈거’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대표적으로 보해양조는 2021년 당을 넣는 대신 바다에서 얻은 천일염 등을 넣어 맛을 낸 ‘보해소주<사진>’를 출시했다.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이 200만 병을 돌파해 보해양조 신제품 중에서 최대치를 넘어서기도 했다.
보해양조는 자체 개발한 ‘솔트레시피’를 내세우며 제품 특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으로 입소문 확산에 힘쓰고 있다. 최근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대전 등 전국 노포에서 보해소주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9월 롯데칠성음료가 출시한 16년 만의 신제품 ‘새로’도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당을 사용하지 않는 제로슈거 제품이자 16도로 저도수 소주로 출시 3개월 만에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2700만병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하이트진로도 제로 슈거로 리뉴얼된, 320㎉(360㎖ 기준)의 ‘진로이즈백’을 출시한 바 있다.
한편,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100㎖당 4㎉ 미만일 경우 무열량(제로 칼로리)으로 표시할 수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주류업계도 설탕을 뺀 ‘제로 슈거’ 소주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애주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일화는 대체감미료를 사용해 칼로리를 낮춘 탄산음료 ‘맥콜 제로’를 16일 출시한다. 맥콜은 1982년 7월 출시되며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탄산음료다.
신제품은 250㎖ 캔과 1.5ℓ 페트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서 ‘밀키스 제로’를 출시했다. 밀키스 제로는 1989년 출시된 밀키스의 제로 칼리로 제품이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시장 선두주자인 펩시가 ‘펩시 제로 슈거 망고향’을 출시했다. 2021년에 출시한 ‘펩시 제로 슈거 라임향’의 후속 제품이다.
코카-콜라 역시 제로 칼로리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자 지난달 ‘환타 제로 포도향’과 인기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의 칼로리를 낮춘 ‘파워에이드 제로’를 출시했다.
유통업계도 인기 제품의 제로 칼로리 라인업을 추가하고 나섰다. 편의점 CU는 델라페 아이스드링크를 출시했다.
델라페는 파우치 음료를 얼음컵에 부어 마시는 간편한 방식으로 연간 1억5000만개 가량 판매되는 CU의 자체 아이스드링크 브랜드다.
CU는 대용량 음료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는 점을 반영해 빅(340㎖) 사이즈 라인업을 확대해 총 16종 구성을 선보인다.
벤티(500㎖) 사이즈 라인업에는 피치 얼그레이, 허니자몽 블랙티, 핑크레몬 아이스티, 라즈베리 그린티 등 총 4종의 차(茶) 음료를 추가했다. 설탕 대신 알룰로스 대체당을 사용했다.
주류업계에서는 설탕을 뺀 ‘제로 슈거’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대표적으로 보해양조는 2021년 당을 넣는 대신 바다에서 얻은 천일염 등을 넣어 맛을 낸 ‘보해소주<사진>’를 출시했다.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이 200만 병을 돌파해 보해양조 신제품 중에서 최대치를 넘어서기도 했다.
보해양조는 자체 개발한 ‘솔트레시피’를 내세우며 제품 특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으로 입소문 확산에 힘쓰고 있다. 최근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대전 등 전국 노포에서 보해소주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9월 롯데칠성음료가 출시한 16년 만의 신제품 ‘새로’도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당을 사용하지 않는 제로슈거 제품이자 16도로 저도수 소주로 출시 3개월 만에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2700만병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하이트진로도 제로 슈거로 리뉴얼된, 320㎉(360㎖ 기준)의 ‘진로이즈백’을 출시한 바 있다.
한편,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100㎖당 4㎉ 미만일 경우 무열량(제로 칼로리)으로 표시할 수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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