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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뜨거운 관중석’ 전남드래곤즈, 4일 경남 상대로 시즌 첫 승 사냥

by 광주일보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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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2라운드 대결…임찬울 “반드시 승리한다”
1일 개막전, 아쉬운 패배에도 K리그2 1R 최다 관중

 

전남드래곤즈가 5일 안방에서 경남FC를 상대로 시즌 첫승 사냥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1일 FC안양과의 K리그2 2023시즌 개막전에서 임찬울이 상대 수비수에 둘러싸여있는 모습. <전남드래곤즈 제공>
 

전남드래곤즈가 아쉬운 패배를 교훈 삼아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전남이 5일 오후 4시 경남FC를 상대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2023 K리그2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전남은 지난 1일 안방에서 진행된 FC안양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조나탄에게 골을 내주면서 0-1패배를 기록했다.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에서 득점에 실패한 전남은 마지막 3분을 지키지 못하고 패배로 새 시즌을 열었다. 아쉬운 패배가 남았지만 관중석 열기는 뜨거웠다.

이날 광양축구전용구장에는 4908명이 입장하면서 K리그2 1라운드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뜨거운 관중석 분위기를 이어 그라운드 예열도 끝났다. ‘결정력’이 이번 경기의 숙제다.

앞선 개막전이 끝난 후 이장관 감독은 “조직력이 좋은 안양을 상대로 틈새 공략을 잘했는데 득점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선수들이 패배를 빨리 잊어야 하며 빨리 회복해서 다음 경기 경남전에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었다.

안방을 찾는 경남은 앞선 1라운드 부천FC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최근 상대전적에서는 2승 2무 1패로 전남이 앞서 있다.

스피드와 득점력을 겸비한 원기종, 클레이손, 카스트로가 배치된 공격 라인이 전남이 경계 대상. 전남은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하면서 두 번째 경기에서는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주장 이후권은 “개막전에 많은 홈 팬들이 오셔서 감사하다. 이번 2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홈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며 시즌 첫 승을 예고했다.

한편 전남은 전북현대의 공격수 이준호(21)를 임대영입하고, 대전하나시티즌에 정우빈(22·FW)을 내주고 공격수 노건우(23)를 영입하면서 공격라인을 강화했다.

188cm 86kg 체격의 이준호는 지난해 전북에 입단해 5경기에 출전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몸싸움에 능한 이준호는 골 찬스를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움직임이 강점으로 꼽힌다.

170cm 64kg의 노건우는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으며 용인대를 거쳐 2022년 대전에서 프로무대에 뛰어들었다. 측면과 중원을 오가며 공간을 창출하는 오프 더 볼이 좋은 노건우는 전남의 공격에 활력을 넣어줄 자원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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