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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본부
지난 5년 동안 광주·전남지역 어린이보호구역에서 169명의 어린이(12세 이하)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2017~2021년 광주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사상자를 조사한 결과 어린이 91명이 부상당하고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남에서는 7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등학생 사상자는 광주 66명, 전남 69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대다수가 저학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는 1학년 사상자가 27.3%(18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2학년 24.2%(16명), 3학년 9.1%(6명) 등 학년이 높아질수록 사상자 비율도 적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전남 또한 1학년 39.1%(27명), 2학년 31.9%(22명) 등 저학년이 사상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는 방과후 시간인 오후 2시~6시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에서는 전체 사고의 38.7%인 36명이 이 시간대에 사고를 당했으며, 전남 또한 전체 사상자의 56.6%인 43명이 이 시간대에 발생했다.
가해 차량은 승용차가 가장 많았으며, 광주 71명(76.3%), 전남 64명(84.2%)이 승용차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화물차 사고 사상자가 광주 13명(14%), 전남 6명(7%)으로 뒤를 이었다.
김경석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본부장은 “오후 시간에는 학원 이동, 놀이 등 어린이 야외활동이 많고, 오전 대비 교통안전 관리가 미흡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2017~2021년 광주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사상자를 조사한 결과 어린이 91명이 부상당하고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남에서는 7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등학생 사상자는 광주 66명, 전남 69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대다수가 저학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는 1학년 사상자가 27.3%(18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2학년 24.2%(16명), 3학년 9.1%(6명) 등 학년이 높아질수록 사상자 비율도 적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전남 또한 1학년 39.1%(27명), 2학년 31.9%(22명) 등 저학년이 사상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는 방과후 시간인 오후 2시~6시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에서는 전체 사고의 38.7%인 36명이 이 시간대에 사고를 당했으며, 전남 또한 전체 사상자의 56.6%인 43명이 이 시간대에 발생했다.
가해 차량은 승용차가 가장 많았으며, 광주 71명(76.3%), 전남 64명(84.2%)이 승용차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화물차 사고 사상자가 광주 13명(14%), 전남 6명(7%)으로 뒤를 이었다.
김경석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본부장은 “오후 시간에는 학원 이동, 놀이 등 어린이 야외활동이 많고, 오전 대비 교통안전 관리가 미흡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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