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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북스

위대한 경제학 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 - 홍기훈 지음

by 광주일보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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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론’, ‘인구론’, ‘자본론’, ‘경제학 원리’, ‘인적 자본’, ‘가치와 자본’, ‘풍요한 사회’, ‘넛지’ 등….

익히 알고 있거나 한번쯤 들었을 법한 경제학의 고전들이다. 사실 경제학 하면 딱딱하고 막연히 어렵게 느껴지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경제를 모르면 현대사회에서 존립할 수가 없다. 풍요로운 삶 이전에 평범한 삶을 영위하기도 어려울 만큼 경제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요즘처럼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전 세계가 경기 침체에 직면해 있는 현실에서 경제는 생각보다 훨씬 모든 이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홍기훈 홍익대 경영대학 교수의 ‘위대한 경제학 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은 수백 년 역사가 알려주는 경제 위기와 부의 본질에 대해 파고든다.

저자는 경제학의 핵심을 이해하기 위한 지침서로 30권의 고전을 추천한다. 고전이 기술되었던 시대상을 중심으로 책이 쓰이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책의 중요한 내용과 그것이 다음 세대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등을 분석한다.

오늘날 금리 인상과 맞물린 대출금, 소비, 급여 등의 문제는 경제와 경제학의 원리에 의해 작동된다. 저자가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론’에서 인용한 구절이 눈에 띈다. “18세기부터 현재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끝에 피케티는 충격적인 결과를 발견한다. 대공황과 전시를 제외하면 자본 수익률이 경제 성장률을 꾸준히 압도한 것이다. 국민 전체 소득이 증가하는 속도보다 자본이 증식하는 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빈익빈 부익부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미 자본을 가진 사람의 재산 증식 속도가 훨씬 더 빠르다는 의미다.” <빅피시·1만7800원>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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