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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전남도가 오는 1일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곳곳에서 기념식을 연다.
광주시는 남구 양림동 수피아여자중학교 윈스브로우홀 앞에서 기념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수피아여중·고는 1919년 광주지역 3·1만세운동의 발원지로 꼽힌다. 당시 윤형숙 열사 등 학생 23명이 항일 운동을 하다 옥고를 치르고 학교 차원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해 자진 폐교를 하기도 했다. 또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 때도 독서회 등을 통해 항일 운동에 힘을 실어줬다.
기념식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수피아여고 학생회장 등 4명이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할 예정이다.
유공자 6명에게 건국포장(1명), 대통령 표창(2명), 시장 표창(3명)을 수여하는 행사도 치러진다. 고(故) 조순창씨가 일제강점기 당시 지주들에게 소작료 경감을 요구하고 가옥명도(家屋明渡) 강제 집행을 방해하는 등 활동을 하다 옥고를 치른 유공으로 건국포장을 받는다.
전남도는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2명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하고 3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광주시는 남구 양림동 수피아여자중학교 윈스브로우홀 앞에서 기념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수피아여중·고는 1919년 광주지역 3·1만세운동의 발원지로 꼽힌다. 당시 윤형숙 열사 등 학생 23명이 항일 운동을 하다 옥고를 치르고 학교 차원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해 자진 폐교를 하기도 했다. 또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 때도 독서회 등을 통해 항일 운동에 힘을 실어줬다.
기념식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수피아여고 학생회장 등 4명이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할 예정이다.
유공자 6명에게 건국포장(1명), 대통령 표창(2명), 시장 표창(3명)을 수여하는 행사도 치러진다. 고(故) 조순창씨가 일제강점기 당시 지주들에게 소작료 경감을 요구하고 가옥명도(家屋明渡) 강제 집행을 방해하는 등 활동을 하다 옥고를 치른 유공으로 건국포장을 받는다.
전남도는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2명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하고 3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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