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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첫승 힘받은 광주FC, 기세 이어 연승 가즈아~

by 광주일보 202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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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수원 원정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광주 펠리페가 오는 14일 열리는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연속골로 팀의 연승을 노린다. 수원전에서 골을 넣은 뒤 도움을 기록한 마르코와 포옹하는 모습. <광주FC 제공>

5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한 광주FC가 안방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오는 14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K리그1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팀’ 광주는 앞선 수원삼성과의 경기를 통해 K리그1 적응을 끝냈다.

5월 30일 울산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로 개막 후 4경기 만에 승점을 획득한 광주는 지난 7일 수원 원정길에서 마침내 첫승을 신고했다.

수원전 승리도 승리지만 가장 기다렸던 펠리페의 골이 터졌다는 점에서 광주의 기쁨은 배가 됐다.

지난해 ‘K리그2 득점왕’ 펠리페는 0-0으로 경기가 끝나가던 후반 45분, 머리로 시즌 첫 골을 신고하며 1-0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마르코가 펠리페의 첫 골에 도움을 줬다는 점도 광주는 반갑다.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리던 펠리페와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마르코의 날카로운 움직임 속 부상병들의 복귀까지 이어지면서 광주의 전술 폭이 넓어졌다.

엄원상에 이어 윌리안과 김정환까지 부상을 털고 복귀하면서 공격진의 스피드가 정점에 오르게 됐다. 빠른 자원들이 돌아오면서 측면에 활기가 돌고 있다.

또 앞선 경기에서 지난 시즌 K리그2 최소실점을 합작한 수비진이 골키퍼 이진형의 선방쇼를 묶어 첫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도 이뤄냈다.

연승에 도전하는 이번 경기는 ‘생존 전쟁 1라운드’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놓고 한치 양보 없는 승부를 벌였던 광주와 부산이 무대를 바꿔 다시 만난다.

분위기는 광주가 앞선다. 광주는 지난해 부산과의 승부에서 ‘뒷심싸움’에서 이기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쟁쟁한 울산, 수원을 상대로 승점을 쌓으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광주의 뒷심에 고전하며 승강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1으로 온 부산은 아직 승리 없이 3무만 기록하고 있다. 앞선 상주상무전에서도 이정협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 무승부에 만족했다.

하지만 부산은 쉽게 볼 수 없는 상대다. 이동준, 이정협, 김문환, 호물로 등 부산 승격의 주축이자 무서운 폭발력을 지닌 선수들이 광주를 상대로 설욕을 노리고 있다.

‘부산 킬러’ 펠리페가 이번 경기의 핵심이다.

펠리페는 부산전 4경기에 나와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앞선 라운드에서 득점포까지 가동하며 물이 오른 만큼 펠리페가 ‘부산 킬러’로서 면모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광주 ‘주장’ 여름은 이번 경기를 통해 200경기 출장에 도전한다. 여름이 부산전에 출격하면서 2012년 고향팀 광주에서 시작된 그의 K리그 여정은 200경기에 이르게 된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6경기 무패를 노리며 부천으로 간다.

전남은 앞선 5라운드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쥴리안의 극적인 페널티골로 1-1 무승부를 이루며, 5경기 연속 무패를 이었다.

14일 오후 6시 부천FC와 만나는 전남은 5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이지만 1승에 그치고 있다. 승격을 목표로 하는 만큼 전남엔 승리가 절실하다.

전남은 5경기 2실점의 ‘짠물 수비’를 과시하고 있다. 전남이 앞선 라운드 MVP에 뽑힌 부천 공격수 이현일을 봉쇄하며 승리까지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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