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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기자

광주미협, 대규모 회원 전시 프로젝트

by 광주일보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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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500여명 참여 7차례 전시…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

광주미협이 회원 5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광주미협 주관 ‘아트광주’ 행사 모습.

‘지역 미술의 다채로움을 보다.’

지역 미술인들의 모임인 (사)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회장 박광구·이하 광주미술협회)가 올해 대규모 회원전을 진행한다.

단발 행사가 아닌, 50여일에 걸친 7차례 연속 기획전이다. 회화, 조각, 공예, 서예, 문인화, 전통미술, 사진, 미디어 등 각 장르의 회원 5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관람객들의 미술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또 세대간, 장르간 작가들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우수작가를 발굴하는 목적도 있다.

광주미협은 오는 2월21일부터 4월 11일까지 회원 전시 프로젝트 ‘모멘텀:창조적 진화’전을 개최한다.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에서 열리는 전시는 모두 세 개의 섹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섹션 ‘열정 파노라마’는 회원 중 협회 가입 및 전시활동경력 30년 이상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기획이다. 2월 21일부터 3월 7일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기획전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섹션 주제는 ‘중량과 속도’다. 15년 이상~30년 미만의 작가들이 마련하는 전시로 3월14일부터 28일까지 2차례 진행한다.

마지막 ‘미래를 보다’전은 15년 미만의 신진 작가들이 참여하며 4월4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가와 기업이 함께하는 문화공감 메세나라는 데 또 다른 의미가 있다. 광주미협은 TG영무그룹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TG영무그룹은 오래된 병원을 개조한 복합문화공간 ‘김냇과’를 운영하는 등 오랫동안 문화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TG영무 박헌택 회장은 지난해 11월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메세나인’상을 수상했고 TG영무도 문체부가 인증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 초 광주미협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한 TG영무그룹은 이번 프로젝트에 걸리는 작품을 대상으로 우수작 8점을 선정, 매입(매입가격 500만원)하는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시 개막식 당일에는 TG 영무그룹과 전시 후원에 관한 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박광구 광주미술협회 회장은 “이번 대규모 회원전을 계기로 문화 확장의 기회를 높이고 글로벌리즘을 추구하는 광주 예술정신과 문화적 가치 창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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