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연재기자

광주 주택에 멧돼지 출몰…26분 만에 사살

by 광주일보 2023. 1. 11.
728x90
반응형

광주시 동구 주택에 출몰한 멧돼지를 향해 엽사가 총을 겨누고 있다. <광주동부소방 제공>

 

광주시 동구의 한 주택에 멧돼지가 출몰해 26분 만에 사살 처리됐다.


11일 광주동부소방과 광주동부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0분께 광주시 동구 월남동의 한 주택에서 “멧돼지가 마당에 들어와 개와 싸우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멧돼지는 몸길이 1m 가량으로, 경찰·소방 출동 당시 집 주인이 마당에 묶어놓고 기르는 진돗개와 싸워 상처가 난 상태였다.

출동한 소방 구조대가 멧돼지에게 마취총을 1발 쐈으나 마취 효과가 듣질 않았다. 소방·경찰은 멧돼지를 생포하기에는 위험이 크다고 판단, 전문 엽사의 도움을 받아 엽총 세 발을 발포해 사살했다.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었으며, 멧돼지와 싸운 진돗개도 별다른 상처 없이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집주인이 대문을 열어둔 채 잠시 외출하고 온 사이 인근 산에서 내려온 멧돼지가 집 내부로 침입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집은 도시철도 1호선 녹동역 인근에 있으며 무등산 국립공원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경찰은 멧돼지 사체를 광주시 동구청에 인계해 야생동물 사체 처리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모텔에서 남의 객실 몰래 찍은 20대 남성 붙잡혀

광주시 동구의 한 모텔 난간에 매달려 남의 객실 내부를 몰래 찍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동부경찰은 지난 7일 새벽 4시께 광주시 동구 호남동의 한 모텔에서 다른 사람 객실을 휴대전화

kwangju.co.kr

 

등산객, 7억짜리 희귀 산삼 발견…전남서 “심봤다”

전남지역에서 감정가 7억원에 달하는 희귀산삼이 발견됐다.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11월 전남 동부권의 한 산지에서 등산객이 무게 415g의 희귀산삼을 발견했다고 밝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