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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지난해 26만명 방문
29일까지 서화·도자 271점 전시…김홍도 ‘추성부도’ 공개
지난해 10월 5일 개최한 국립광주박물관의 고 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에 지난 12월 31일까지 총 26만4639명의 관람객이 전시실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가장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인 ‘수집가의 안목’ 주제의 ‘보물의 방’에서는 국보인 정선(1676~1759)의 ‘인왕제색도’를 비롯해 대표적 서화 작품들이 4주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광주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이건희 기증품 첫 번째 지역전시로 열린 ‘어느 수집가의 초대’에 지난해까지 총 26만4639명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7554명에 비해 관람객이 5.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광주박물관은 새해부터는 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전에 김홍도(1745~1806)의 ‘추성부도’(보물)를 4주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추성부도’는 중국 송대 구양수의 시 ‘추성부’(秋聲賦)를 주제로 1805년 제작된 작품이다. 특히 단원 김홍도 작품 중 가장 말년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홍도는 당대 최고의 화가였지만 그를 아끼던 정조의 죽음 이후의 삶은 불우했다.
‘추성부도’는 이 시기 정신적인 평온을 찾고자 했던 단원의 심경과 깊은 시정이 투영돼 있다.
한편 ‘어느 수집가의 초대’전은 오는 29일까지 서화를 비롯해 도자류, 불교 공예품 등 170건 271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또한 가장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인 ‘수집가의 안목’ 주제의 ‘보물의 방’에서는 국보인 정선(1676~1759)의 ‘인왕제색도’를 비롯해 대표적 서화 작품들이 4주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광주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이건희 기증품 첫 번째 지역전시로 열린 ‘어느 수집가의 초대’에 지난해까지 총 26만4639명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7554명에 비해 관람객이 5.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광주박물관은 새해부터는 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전에 김홍도(1745~1806)의 ‘추성부도’(보물)를 4주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추성부도’는 중국 송대 구양수의 시 ‘추성부’(秋聲賦)를 주제로 1805년 제작된 작품이다. 특히 단원 김홍도 작품 중 가장 말년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홍도는 당대 최고의 화가였지만 그를 아끼던 정조의 죽음 이후의 삶은 불우했다.
‘추성부도’는 이 시기 정신적인 평온을 찾고자 했던 단원의 심경과 깊은 시정이 투영돼 있다.
한편 ‘어느 수집가의 초대’전은 오는 29일까지 서화를 비롯해 도자류, 불교 공예품 등 170건 271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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