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나상호, 담양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한 FC서울의 나상호가 고향인 담양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고향 사랑에 동참했다. 나상호는 1996년 수북면에서 태어나 능주초-광양중-금호고-단국대를 거쳐 광주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현재는 서울에서 주장을 맡고 있으며,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월드컵 무대도 경험했다. 나상호는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고향 담양이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나가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주소지가 아닌 고향이나 다른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목포시, 비휠체어 교통약자 대상 ‘바우처 택시’운영
목포시가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 12대를 도입한다. 바우처 택시는 비휠체어 교통약자(장애인, 65세이상 노약자, 임산부 등)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평소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영업하다 이용 신청이 있으면 바우처 택시로 전환된다. 바우처 택시 이용을 위해서는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에 이용자격을 사전 등록한 후 신청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기본 2km 500원(1km당 100원 추가)이며 시내버스요금 상한선만 부담하면 된다. 추가 요금은 시가 지급하며 지원 한도는 1인당 최대 월 5만원이다.
◇광양시 2023년 공공심야약국 지정 운영
광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2023년에도 밤 12시까지 365일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 광양시 공공심야약국은 중마동에 위치한 공약국으로 지난해 심야시간대 이용실적은 총 2466건으로 월평균 의약품 판매·상담 실적은 206건이었다. 20~40대 연령층 이용자 수가 많았으며, 호흡기와 해열 소염진통제 관련 의약품 구입이 많았다. 공공심야약국은 보건소나 약사회에서 지역 내 참여 희망약국 조사 후 최종 추천되면 전남도의 지정을 받아 운영된다. 지정 기간은 1년으로 전남도와 광양시의 지원을 받는다.
◇‘문간’ 이문수 신부, 5일 21세기장성아카데미 강연
이문수 신부가 5일 2023년 첫 번째로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서 강연을 한다. 글라렛선교수도회 신부인 그는 청년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문간방이 되고 싶다는 취지로 청년 밥상 ‘문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신부는 이날 강연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러 비결이 있지만 그중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행복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라는 점을 전할 예정이다. ‘내 주위에 행복한 사람 많이 만드는 방법’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28년째 운영되고 있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선착순으로 강연을 들을 수 있고, 장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청강도 가능하다.
◇음성으로 듣는 광주 남구 소식지
광주 남구가 저시력자 및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구청 소식지에 글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보이스 아이 코드 시스템’을 도입한다. 스마트폰에서 관련 앱을 다운로드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앱으로 한글 텍스트 내용을 담은 사각형 형태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한국어 외에 다양한 외국어로 번역이 가능해 시각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 구성원, 외국인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도 손쉬운 방법으로 소식지를 접할 수 있다. 남구는 올해 1월 18일 발행 예정인 신년호부터 각 페이지 오른쪽 상단에 바코드를 게재할 방침이다.
◇군산시 콘텐츠팩토리 입주기업 신규모집
군산시가 콘텐츠팩토리 입주기업 4개사를 신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이며 캐릭터, 광고, 애니메이션, 게임, 영상, 소프트웨어 등 콘텐츠 산업 분야 예비 창업가 및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저렴한 임대료로 전용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회의실 및 편집실 등 공유공간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장비 등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군산콘텐츠팩토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입주신청서를 작성해 콘텐츠팩토리 3층 운영지원실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입주 시기는 4월 5일, 입주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1년이다. 연장심사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전주시, 부설주차장 개방하면 시설개선비 지원
전주시가 부설주차장을 무료개방하면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시는 2월 10일까지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역과 터미널, 전통시장, 상업지역 등 주차난이 심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의 공공기관과 학교, 종교시설, 공동주택 등으로 주차면 10면 이상을 하루 7시간, 주 35시간 이상 2년간 무료로 개방할 수 있어야 한다.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면 포장공사, 주차라인 도색, CCTV 설치 등 시설개선 비용을 주차면수에 따라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과 시설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계획서를 내려받아 교통안전과 교통안전팀으로 방문, 우편, 이메일, 팩스 접수를 하면 된다.
/서다빈 에디터 bongouss@kwangju.co.kr
'생생호남정보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생호남] 광주시내버스 겨울방학 ‘감차’…삼례문화예술촌, 김현정 특별전 (0) | 2023.01.05 |
---|---|
[생생호남] ‘고향사랑’ 박현경 익산에 기부금…광양시가족문화센터 개관 (0) | 2023.01.04 |
화순군 공무원, 여동생 업체에 수 억원 일감 몰아줘 (0) | 2023.01.03 |
나주시, 옛 제일병원 공공형 의료 인프라 구축 (0) | 2023.01.03 |
[생생호남] 여수 만흥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창평국밥거리’ 새 단장 (0) | 2023.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