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겨울방학 기간 감차 운행
겨울방학 기간 광주지역 시내버스가 감차 운행된다. 광주시와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용객이 대폭 줄어드는 겨울방학을 맞아 에너지 절약과 운영비 절감 등을 위해 9일부터 2월 28일까지 학생 승객이 많은 101개 노선을 감차한다. 평일 기준 96대(9.6%)를 줄이면서 운행대수가 많은 간선노선의 운행간격이 10분 내외, 운행대수가 적은 지선노선의 간격은 평소보다 20분 내외로 늘어나게 된다. 감차운행에 따른 노선별 시간표는 ‘광주광역시버스운행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내버스 감차에 따른 배차 간격은 늘어나지만, 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에는 탄력적으로 배차운행을 할 방침이다.
◇‘10주년’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김현정 특별전
삼례문화예술촌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21세기 풍속 화가로 주목받는 김현정 작가의 특별전을 연다. 김현정 작가는 한복을 입고 일상생활을 하는 여성을 주제로 현대인의 관심을 트렌드하고 개성 있게 표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부터 4월 8일까지 제1전시관에서 열릴 특별전은 ‘계란 한 판, 결혼할 나이’로 꾸며지며 작가의 대표작인 결혼시리즈, 내숭시리즈 등 작품 40여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작품 드로잉, 한복 입어보기, 전통 머리 장식·삿갓 만들기 등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김현정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도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해설 및 유료 체험 예약 문의는 삼례문화예술촌으로 하면 된다.
◇지리산에서 세 마리 토끼를 잡아라!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가 탄소중립의 가치와 의미를 배우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탐방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탐방행사는 2월 돌토끼 찾기를 시작으로 4월 산토끼, 5월 달토끼 찾기 등 가족들이 함께 참석하고 즐길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됐다. 지리산 천년송에서 돌토끼를 찾아 인생사진 인증(2~3월), ‘똥의 여행-토끼의 똥’해설프로그램 참여소감 올리기(4월), 커피박(찌꺼기)을 이용한 토끼 키링 만들기 및 야간 정크아트 관람(5월)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행사의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지리산국립공원 누리집과 지리산국립공원 공식 인스타그램을 확인하면 된다.
◇익산시 신동 육교에 엘리베이터 설치
익산시가 신동 소재지와 익산보건소 및 신동 초등학교를 연결하는 보도 신동 육교에 통행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시는 총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보도 육교 계단 4개소 중 양쪽 계단 1개소를 각각 철거하고 장애인용 엘리베이터(13인승)를 설치했다. 당초 신동육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보건소를 이용하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용객들이 200여 미터 떨어진 곳으로 우회하거나 무단횡단 위험에 노출됐었다. 이에 시는 주민 불편을 해소를 위해 보도 육교 양쪽 끝에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설치했다.
◇완도, 귀어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완도군이 25일까지 ‘2023년 귀어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만 65세 이하(195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귀어업인 및 재촌 비어업인을 대상으로 창업 자금 최대 3억 원, 주택 구입 자금 7500만 원을 융자로 지원한다. 창업 자금은 어업·양식업·소금 생산업·수산물 가공·유통업의 수산 분야와 어촌 관광·해양수산 레저 등 어촌 비즈니스 분야, 주택 구입(재촌 비어업인은 제외)은 주택 매입, 신축, 리모델링으로 한정된다. 군 홈페이지에 공고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증빙 서류를 갖춰 거주지 읍면사무소 농수산팀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귀촌지원센터 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완도의 귀어 가구는 전체 어가 중 25.2%를 차지하고 있다.
◇영암군, 군민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영암군이 2023년 군민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군민 아카데미는 3월부터 12월까지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과 삼호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17주 과정으로 우리지역 알기, 봉사활동, 다양한 분야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관내 주소를 둔 65세이하 군민을 대상으로 20일까지 접수가 이뤄지고 120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청 누리집 공지사항, 영암군 각종 SNS에서 확인하거나 종합사회복지관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는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에서 이뤄진다.
◇광양 우산문화공원 ‘전통놀이터’로 변신
광양 우산문화공원이 ‘전통 놀이터’로 변신했다. 시는 생태놀이터 주변에 전통 바닥 그림놀이 공간을 조성했다. 공원 주차장부터 꿈트리놀이터로 가는 오르막길과 생태놀이터 둘레길 117m에 8종의 그림을 그렸다. 꿈트리놀이터 가는 오르막길에 가위바위보 놀이 그림을 그려 넣고 분수대 가는 길, 화장실 가는 길의 이정표는 광양시 ‘매돌이’ 캐릭터로 친근감 있게 표현했다. 생태놀이터 둘레길은 매돌이 사방치기, 점핑게임, 기차놀이 등 6종의 놀이 그림으로 꾸몄다. 시는 2020년 4900㎡ 규모에 생태 탐방로와 놀이터를 조성했고 1580㎡ 규모에 짚라인, 그물망 오르기, 조합놀이대 등 8종의 놀이기구와 쉼터로 꿈트리놀이터를 조성했다. 오는 6월까지 목류, 화초류 등을 식재하고 체험 학습장, 놀이기구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문소영 인터넷기자 ms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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