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생호남정보통

[생생호남] 가거도 ‘2023년 올해의 섬’…광주 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by 광주일보 2023. 1. 2.
728x90
반응형
2023년 올해의 섬으로 선정된 신안 가거도. <전남도 제공>
 

◇신안 가거도 ‘2023년 올해의 섬’

신안 가거도가 ‘2023년 올해의 섬’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섬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2029년 1월까지 매년 1월마다 영해기점 유인도 7개를 ‘올해의 섬’으로 선정해 소개한다. 영해기점은 우리나라 영해를 결정하기 위한 영해기선이 만나는 곳으로 23개가 있으며 유인도는 7개, 무인도는 13개이다.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가거도는 대한민국 최서남단의 3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섬이다. 옛날부터 우리나라와 중국 사이의 해상 길목이자 경계를 이루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1907년에 등대를 세워, 우리 영해로 들어서는 선박에 대한민국임을 알려주고 안전까지 책임지고 있다. 독실산 정상과 회룡산·장군바위, 돛단바위·기둥바위가 있고 2020년 8월 문화재청 명승 제117호 지정된 섬등반도의 절벽·망부석, 구곡 앵화·빈주바위, 소등의 일출·망향바위, 남문·해상터널, 국흘도 전경과 칼바위 등이 가거도 8경으로 꼽힌다. 섬등반도에는 대형 송년 우체통이 설치됐다.

◇광주 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광주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1일 오후 8시를 기해 해제했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할 때 내려지며, 이날 광주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75㎍/㎥를 웃돌면서 오후 4시를 기해 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후 8시 기준 28㎍/㎥로 낮아지면서 주의보가 해제됐다. 이날 광주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상태를 보이다가 ‘보통’으로 개선됐다. 2일부터는 최저 -7도 최고기온 6도로 예상되는 등 다시 날씨가 추워질 전망이다.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도 건조해 주의가 필요하다.

◇남도 역사 깃든 ‘으뜸숲’ 12곳 선정

전남도가 남도의 역사가 깃든 ‘으뜸숲’ 12곳을 선정했다. ‘으뜸숲’ 선정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아름다운 숲을 널리 알리고, 숲을 잘 가꾸고 보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22개 시군에서 44개소를 신청받아 역사성, 보전성, 대표성, 심미성 등을 고려해 월별·계절별로 ▲1월 담양 명옥헌 원림 설경 ▲2월 광양 옥룡사지 동백숲 ▲3월 구례화엄사 흑매 ▲4월 화순 환산정 원림 ▲5월 신안 대둔도오리 당숲 ▲6월 화순 송석정 원림 ▲7월 신안 임자도 해송숲 ▲8월 법성포 숲쟁이숲 ▲9월 해남 녹우당 비자숲 ▲10월 영암 느티나무 노거수 ▲11월 강진 초당림 ▲12월 장성 축령산 설산 등 12개소를 뽑았다. 계절별 으뜸숲은 소재지 시군 누리집 관광정보를 참고하거나 산림부서에 문의해 자료를 받을 수 있다.

◇고흥군, 민선8기 첫 조직개편…우주항공·인구정책에 방점

고흥군이 1월 1일 자로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주발사체 산업특화지구 지정에 발맞춰 ‘우주항공추진단’을 신설한 군은‘전략기반조성팀’을 통해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축산정책과’와 ‘스마트팜사업소’를 신설했고, 보건소는 ‘보건정책과’와 ‘건강증진과’로 분리했다. 민원부서는‘종합민원실’로 통합하고, ‘여성청소년과’의 명칭을 ‘여성가족과’로 변경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정착을 위해서 행정과에 ‘고향사랑팀’을 두고, 고흥읍과 도양읍에 각각 ‘복지행정팀’을 신설했다. 인구정책과 기존 2개 팀은 ‘지방소멸대응팀’과 ‘청년희망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관광과 밀접한 식품위생업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위생관리팀’을 관광정책실로 이관하고, 농수축산물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판촉지원팀’은 ‘농수산마케팅팀’으로 명칭을 바꿨다. 의회에도 ‘정책지원팀’을 새로 꾸렸다.

◇익산형 농촌택배 도입…전국 최초 순회수거 방식

익산시가 전국 최초 순회수거 방식의 ‘익산형 농촌택배’를 운영한다. 시는 외딴 농가, 택배사 연락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가를 순회해 택배수거를 하고, 거점센터에서 발송하는‘익산형 농촌택배’를 마을 전자상거래에 도입한다. 마을전자상거래 입점농가와 다송권역 중앙유통거점센터간 순회·수집 물류시스템 시범 운영을 마친 시는 순회 수집기사를 직접 채용해 택배를 운영한다. 농가가 판매할 상품을 담당 배달기사가 약속 시간에 방문해 수거하며, 다송권역 중앙유통거점센터에 집하된 농산물을 택배사를 통해 전국 각지 소비자에게 배송하게 된다. 농촌지역 물류비 절감은 물론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당일 배송을 통한 신선한 농산물공급, 농가소득 증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문소영 인터넷기자 mso@kwangju.co.kr

 

지천명의 계묘년 운세

2023, 계묘년은 12지 영물 중에서 지모와 인덕을 상징하는 신묘불측의 검은 토끼의 해인 바, 풍운지회의 시색을 아우르며, 당년의 천기를 관장코자 동한의 차가움이 채 가시지도 않은 북방의 설봉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