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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팀의 공격을 책임질 ‘브라질 피니셔’ 토마스(29·Thomas Jaguaribe Bedinelli)를 영입했다.
브라질 출신의 토마스는 180cm·76kg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지녔으며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는 물론, 공간 침투와 침착한 마무리가 장점인 최전방 공격수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에 강하고, 좌우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토마스는 2011년 CR플라멩구(브라질 세리에A, 리우 데 자네이루주 1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데뷔 시즌 팀의 주 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ACN시에나(이탈리아 세리에B), 시애틀 사운더스(미국 MLS) 등 해외 리그를 경험한 뒤 브라질 세리에B(조인 빌레EC, 산타 크루스FC, 론드리나 등)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2018-2019시즌에는 아폴론 스미르니스에 합류해 이듬해 리그 준우승과 함께 1부리그 승격을 이끌기도 했다.
아트로미토스(그리스 1부), 차페코엔세(브라질 세리에B)를 거친 토마스는 광주를 통해 K리그 도전을 시작한다.
토마스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광주는 뜨거운 열정과 끈끈한 조직력이 강점이라는 걸 느꼈다. 이 점이 나와 잘 맞는다”며 “빨리 나의 득점으로 환호하는 팬들의 함성을 듣고 싶다. 팀의 승리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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