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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출신 정지아 작가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3위
김연수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가 올해 소설가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책으로 꼽혔다.
교보문고는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 2022년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김연수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는 모두 10명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공동 2위는 총 7표를 받은 김지연 작가의 ‘마음에 없는 소리’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오, 윌리엄!’이 차지했다.
공동 3위는 6명의 추천을 받은 임선우 작가의 첫 소설집 ‘유령의 마음으로와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선택을 받았다. 정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1990년 발표한 ‘빨치산의 딸’ 이후 무려 32년만의 장편소설로 전직 빨치산 아버지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3일간의 시간 속에서 해방 이후 70년 현대사 질곡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유쾌한 유머와 감동으로 그렸다.
5명의 추천을 받은 4위는 이미상 작가의 ‘이중 작가 초롱’이, 5위는 4표를 받은 이기호 작가의 연작 짧은 소설집 ‘눈감지 마라’가 차지했다.
한편 ‘2022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 리스트는 소설가 약 90여 명에게 추천을 의뢰해 답변을 준 50명의 추천 도서를 모아 정리했다.
소설 추천은 2021년 12월 출간된 소설부터 2022년 11월까지로 한정했다. 소설가들이 추천한 책은 총 97권이며 중복으로 추천받은 순으로 리스트를 정리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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