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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호남정보통

[12월16일 생생호남] 땅끝해넘이해맞이 행사 취소…남원 ‘겨울독서교실’

by 광주일보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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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해맞이 모습. <해남군 제공>
 

◇해남 땅끝해넘이해맞이 행사 취소…오시아노 캠핑장 해넘이·북일 오소재 공원 해맞이는 진행

해남군이 별도의 공연이나 행사 없이 땅끝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지만 군은 땅끝마을의 맴섬일원과 땅끝전망대 등 관광지는 개방하고,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 편의를 위해 교통·주차인력을 배치하고 땅끝마을 관광안내소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아름다운 석양으로 유명한 화원면 오시아노 캠핑장 일원에서는 해넘이 행사가 계획대로 열린다. 축하공연, 해넘이 제례 등이 진행된다. 북일 오소재 공원에서도 내년 1월 1일 오전 5시부터 계묘년 해맞이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전남소방본부, 20번째 진도소방서 개청

진도에 전남소방본부의 20번째 소방서가 개청했다. 전남소방본부는 16일 개청식 열고 고품질 소방안전 서비스를 다짐했다. 2021년 7월 착공한 진도소방서는 총사업비 70억여 원을 들여 7385㎡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3과, 2안전센터, 1구조대, 4지역대로 편성운영되며 소방인력 147명, 소방차량 29대의 소방력이 진도의용소방대가 1개 읍, 6개 면 3만 66명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앞서 진도지역을 전담하는 소방서가 없어 해남소방서 소속 진도119안전센터가 재난대응 및 소방행정을 관할했었다.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 19~23일 성탄맞이 특별 체험프로그램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이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성탄맞이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산타 양말(가방) 만들기가 진행되고, 참여자들이 랜턴을 들고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조명이 모두 꺼진 박물관을 관람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산타 양말(가방) 만들기는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2회 운영되며 박물관 전시해설 투어는 22일과 23일 오후 4시 30분에 시작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전화 접수로 이뤄지며 모든 프로그램의 회당 참여인원은 20명이다. 전시해설 투어를 마치고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선교사 랜턴’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가뭄 비상’ 영광실내수영장 격일제 운영…내년 1월 1일부터

가뭄으로 물 부족 상황이 이어지면서 1월 1일부터 영광실내수영장이 격일제(화,목,토,일)로 운영된다. 강수량 부족으로 영광군 상수도 수원지와 농업용수 공급 등이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하면서 가뭄 해제 시까지 격일제 운영이 이뤄질 방침이다. 앞서 군은 가뭄 극복을 위해 지난 11월 21일부터 스포티움 내 수영장 샤워실 및 화장실에 사용하는 상수도를 종합운동장 관수용 지하수로 대체했고, 절수형 변기·샤워기 설치, 물 절약 홍보 등에 나서 가뭄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4일 보성 다향아트밸리서 추억의 디너쇼

24일 보성 다향아트밸리에서 ‘추억의 디너쇼! 쇼! 쇼! 쇼!’가 열린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전시판매동 2층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보성군은 참가자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만찬요리를 제공하고, 퀴즈와 게임을 통해 다양한 상품도 증정하낟. 이날 만찬에서는 최고급 우전녹차와 홍차, 다과가 전채요리로 제공된다. 훈육 숙성으로 숯불향이 벤 육즙 가득한 녹돈갈비가 메인요리로 선보이며, 3색 재료의 달콤한 젤라또 아이스크림이 디저트로 구성된다. 대표곡‘당돌한 여자’, ‘쓰러집니다’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서주경과 보성의 대표 소리꾼 이유나는 축하공연을 펼친다. 행사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으로 2인 이상 예약접수 할 수 있다. 접수는 19일부터 전화(1566-1938)로 이뤄지며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광양시립국악단 22일 ‘희양위인... 다시 잇다’ 정기공연

광양시립국악단이 22일 오후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희양위인... 다시 잇다’를 주제로 제23회 정기 공연을 한다. 국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광양의 인물을 음악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인물의 연대기를 통해 광양의 과거와 현재를 잇고 지역의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창작 국악을 선보이게 된다. 관현악과 타악 연주를 통해 광양의 미래를 표현한 ‘철의 울림’을 시작으로 역사 속 인물인 도선국사, 어영담, 매천 황현, 정병욱 선생을 기리는 위촉곡을 선보인다. 이동준 연출자가 기획한 이번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현장 자유석으로 운영된다.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국악단 또는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 공공도서관, 초등학생 겨울 독서 교실

남원시 공공도서관이 내년 1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 독서 교실을 연다. 남원시립도서관에서는 ▲독서와 함께하는 과학 산책(초 1~3학년)▲지구를 지키는 환경 이야기(초 4~6학년) 프로그램이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시립도서관으로 전화하거나 방문접수하면 된다. 남원시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우리는 환경 지킴이(초 1~3학년) ▲책이랑 놀아볼까(초 4~6학년) 프로그램이 17일부터 20일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없으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수료증 및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지원한 독서 노트, 스티커, 배지가 제공된다. 프로그램별 우수 참여자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익산백제왕궁박물관, 찬란한 백제문화 생생…콘텐츠 XR체험

익산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백제역사유적지구 실감형 콘텐츠 XR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재)백제세계유산센터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체험은 가상현실(VR)과 벽면 3면에 투사된 다면영상을 결합한 XR기법을 통해 찬란한 백제 문화가 남아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체험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단계마다 다양한 게임 미션이 주어지고 이를 해결하면서 점수를 얻게 된다. 백제역사유적지구와 관련해 ▲익산 왕궁리유적 ▲미륵사지와 더불어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 ▲부여 정림사지 등 총 8종의 콘텐츠가 운영되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체험은 현장 접수를 통해 할 수 있으며, 10분 정도 소요된다.

/문소영 인터넷기자 ms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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