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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호남정보통

[12월 17일 생생호남] 한파·폭설에 전국 ‘꽁꽁’…서남권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 가동

by 광주일보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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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대설에 비행기 결항 속출, 무등산·지리산 등 입산 금지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임실에 14.6㎝의 적설량이 기록되는 등 많은 눈이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8시 현재 전라권,충남, 제주도에 대설특보 발효 중이며, 전남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5cm 의 강한 눈이 오는 곳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눈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군산공항과 제주를 오가는 3편의 항공편이 모두 결항 됐고 제주에서 여수공항을 향하는 항공편 3편과 여수공항에서 김포·제주공항으로 출발하는 항공편 3편의 운항도 중단됐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무등산, 변산반도, 월출산, 지리산 등의 입산이 금지됐고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과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의 출입도 통제됐다. 일요일인 18일에도 한파 속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목포, 다양한 송년 공연으로 ‘2022 아듀’

‘문화예술의 도시’ 목포시가 2022년을 마무리하는 다양한 송년 공연을 마련했다.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송년음악회인 ‘Viva Opera’가 22일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정헌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바그너의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서곡으로 시작해 ‘토스카’, ‘주디타’, ‘사랑의 묘약’ 등을 소프라노 이윤경, 소프라노 조지영, 메조소프라노 이아름, 테너 이재식, 베이스 전태현 등이 노래한다. 목포·여수시립합창단 60여 명은 ‘합창교향곡’을 선보인다. 극단 갯돌은 근대음악극 ‘청춘연가’를 23·24일 오후 7시 30분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에서 카페 디너쇼 형식으로 공연한다. 27~29일 오후 7시 30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갓바위)에서 송년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목포시립무용단은 28일 제42회 정기공연 ‘토별산수무’를 통해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인다. 목포시립무용단, 목포시립연극단, 팝핀댄서 등이 총출동해 화려한 영상미의 특별한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은 모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티켓링트에서 예약할 수 있다.

◇진도군,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진도군이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 지방재정대상은 전국 지자체의 세출절감, 세입증대 등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169개의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총 3번의 평가 후 최종 선정된 10개 기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세입증대 분야에서 ‘잠자는 공공자금 깨우기! 우리는 금융전문가!’라는 주제로 최종 본선에 진출한 진도군은 공공자금 운용혁신으로 이자수입을 높이고 세외수입 증대를 이끈 모범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아 대통령상과 시상금 5억원을 수상했다.시상식은 오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다.

◇전남·전북도산림환경연구소 협업연구 협약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전북도산림환경연구소가 협업연구에 나선다. 두 기관은 최근 임업 시험연구 발전과 중앙부처 연구과제 사업 공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간은 정기적인 모임과 학술대회를 통해 중앙부처 산림과학기술 과제 발굴과 협업 연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연구과제 사업 공모에도 나설 방침이다. 전남도연구소는 버섯 재배 및 사업화, 산림자원의 기능성 원료 추출과 실용화 방법, 중앙부처 연구과제 발굴 등의 노하우를, 전북도연구소는 무궁화 육성 및 관리기술, 산림자원 공동조사 등을 통한 생태조사와 분류 방법 등 수목 분류 분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정읍·고창·부안 공동 추진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 가동

정읍시와 고창군, 부안군이 공동으로 추진한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정읍시 영파동 404-2번지 일원에 위치한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는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종이 등의 자원을 선별하는 시설로 재활용 선별동과 압축 파쇄동, 선별품 저장동 3개 동으로 이뤄졌다. 정읍, 고창, 부안 3개 시·군에서 각각 운영 중인 재활용 선별시설의 노후화로 작업의 효율성이 떨어지자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 공모사업’에 공동 신청해 추진하게 됐으며, 총사업비 107억 원(국비 19억, 도비 6억, 시·군비 82억)이 투입됐다. 사업비는 정읍시가 50%, 고창군과 부안군이 각각 25%씩 부담했으며 하루 30톤 규모의 재활용 쓰레기를 선별할 수 있다.

◇김제 ‘지평선나눔스터디’ 다자녀까지 배움 기회 확대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지평선나눔스터디 사업’ 대상을 다자녀까지 확대해 260명의 학생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평선나눔스터디 사업’은 김제사랑장학재단과 김제시 학원연합회가 김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다자녀 가정의 초·중·고등학생 자녀 및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원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1년간 매월 초등학생 8만원, 중학생 10만원, 고등학생 12만원의 한도 내에서 학원비를 60% 지원하고, 가맹학원은 30%를 후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은 가맹학원 63개소 중 희망하는 학원을 선택해 교과목, 예능, 직업기술 등의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문소영 인터넷기자 ms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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