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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후배 사랑 KIA 김선빈 “내가 더 받는 기분, 여력 되는 한 계속 후원할 것”

by 광주일보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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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모교 화순중에 야구용품 기부

“여력이 되는 한 계속 후배들을 후원하고 싶어요.”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모교 화순중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기부했다. 김선빈은 최근 화순중을 찾아 배트와 배팅볼 기계 등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김선빈에게 ‘모교 방문’은 비시즌 새로운 루틴이 됐다.

김선빈은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화순중을 찾아 야구공과 배트 등 20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후배들에게 선물로 안겨줬다.

또 위기가정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 1000안타 달성 기념 위기 가정 돕기 1000만원 기부 등 나눔을 이어온 김선빈은 올 시즌에는 팬들에게 ‘한턱’을 쏘기도 했다.

김선빈은 지난 10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호랑이 가족 한마당’행사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커피차를 준비, 1000잔의 커피를 대접했다.

코로나19를 딛고 3년 만에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가 마련된 만큼 ‘주장’으로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기 위해 커피를 준비한 것이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양준혁야구재단이 개최한 제10회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위해 아들 서준군과 고척돔을 찾았고, 14일에는 이의리, 김도영 등과 북구 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랑의 쌀’4000kg(20kg 200포대)을 전달했다.

그리고 모교를 찾아 야구 꿈나무를 위한 나눔도 잊지 않았다.

김선빈은 “후배들이 마음껏 훈련하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 매년 나눔을 하면서 이제는 당연히 해야 하는 일처럼 됐다. 나눔을 하면 오히려 내가 더 받는 기분이다”며 “자선 행사나 나눔 활동 등을 하면 아들이 더 좋아한다. 아빠로서도 의미 있는 일들이다. 여력이 되는 한 계속 도움을 주고 싶다”고 언급했다.

나눔 활동을 펼친 김선빈의 시선은 이제 2023년으로 향한다.

김선빈은 올 시즌 선수단 투표를 통해 ‘주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았다.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40경기에 나와 그라운드를 지킨 그는 4년 만의 포스트 시즌도 이끌면서 의미 있는 2022시즌을 보냈다.

내년 시즌에도 김선빈은 팀의 베테랑이자 주축 타자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아쉽게 한 경기에서 끝나버린 ‘가을잔치’를 더 길게 즐기고 싶은 것도 김선빈의 바람이다.

김선빈은 “부상 없이 올 시즌을 보낸 게 가장 의미 있었던 것 같다”며 “앞서 제주도에서 개인훈련을 했는데 올해는 광주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될 것 같다. 부상 없이 건강하게 역할을 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겨울 잘 보내겠다”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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