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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천막 농성 벌이기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을 16일만에 종료했지만 “일몰제 연장 요구는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지난 9일 실시한 전국 조합원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파업종료 찬성 61.82%) 에 따라 파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광주본부와 전남본부에서도 각각 조합원들의 63%·56%가 파업 철회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총파업은 종료돼 조합원들은 현장으로 복귀했지만 지도부는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화물연대 측은 오는 31일 안전운임제가 일몰돼 법안이 사라지면 재논의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에서 오는 13일 전국 16개 지부 지도부 20여명을 집결해 국회와 더불어민주당 당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 및 일몰제 연장을 요구하는 천막 농성을 벌일 계획이다.
또 화물연대 광주지부는 별도의 집회나 파업을 하진 않더라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임제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대선 화물연대 전남본부 조직국장은 “우리의 요구는 화물차 기사들의 무리한 노동을 방지하는 제도를 만들어 안전장치를 만들어 달라는 것 뿐”이라며 “대한민국 경제를 움직이는 대동맥 화물차 기사들의 안전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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