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주 타이벡 감귤 9~10일 3000원 할인
‘신선 품질 개선’ 갈치 14일까지 기획 판매
홈플러스, 딸기 먹거리 200여 종 ‘딸기 유니버스’
대형마트들이 제철 맞은 농수산물을 오는 주말을 기점으로 할인 판매한다.
우선 롯데마트는 오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제주 타이벡 감귤 3㎏ 한 상자를 3000원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타이벡 감귤은 과수원 바닥에 다공질 필름인 ‘타이벡’을 덮어 반사광으로 일조량을 늘리는 재배법을 적용했다. 일조량을 늘린 만큼 당도는 올라가며, 가격은 일반 감귤과 비교하면 20%가량 비싸다.
롯데마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감귤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제주 농가를 돕기 위해 제주감귤농협, 산지 영농조합법인과 협업해 이번 할인전을 마련했다.
또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품질을 강화하자는 ‘신선을 새롭게’ 사업의 하나로 제주 갈치 한 마리(350g)를 오는 14일까지 8900원에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신선을 새롭게’ 사업 첫 품목으로 갈치를 고르고, 지난 4개월간 품질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산지 포구별 갈치 선별 및 포장 작업 기준을 통일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크기와 중량으로 균질한 상품을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또 비늘의 윤기와 탄력 등 신선함을 높였다. 냉매가 직접 상품에 닿지 않도록 포장 순서를 바꿔 손상을 최소화하고 ‘콜드체인’(저온 유지) 배송 방식도 보강했다.
롯데마트는 이처럼 유통 과정을 개선해 품질을 높인 결과 지난 한 달간 갈치 매출이 1년 전보다 40% 이상 신장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앞으로도 신선 품질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겨울 과일 대표 딸기를 200여 종 먹거리로 즐길 수 있는 ‘딸기 유니버스’ 행사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딸기가 들어간 식품(3000원 상당)을 사고 도장 5개를 모으면 딸기 품목을 5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오는 14일까지는 행사 카드를 딸기를 구매하면 ‘올겨울 처음 수확한 딸기’(500g)와 ‘올겨울 처음 수확한 알 큰 설향딸기’(700g)를 각각 5000원, 8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 ‘살살녹는 장희딸기’(750g)와 ‘금실딸기’(500g) ‘비타베리딸기’(500g) ‘킹스베리딸기’(8입) 등을 행사 카드로 살 때 할인가에 선보인다.
딸기를 활용한 샐러드와 탕수육, 요거트, 케이크 등 제과·제빵 제품도 회원을 대상으로 10~20% 할인하거나 한 개 사면 한 개 더 준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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