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이이남 협업 ‘미디어 아트 쇼’
롯데백화점 광주점, 25일까지 와인 최대 반값
마트, 성탄 장식·먹거리 할인…케이크 예약도
지역 유통가가 연말 특수 잡기에 시동을 걸고 있다. 매장 곳곳을 꾸며 성탄 분위기를 한껏 높이고, 모임에 어울리는 와인과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았다.
광주신세계는 성탄과 연말연시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내년 1월2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본관 1층 정문광장에서 이이남 작가와 협업한 ‘엘리스 인 광주 신세계 미디어 아트 쇼’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본관 1층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 공간을 조성하고 이달 말까지는 본관 1층 광장에서 ‘푸빌라 매지컬 윈터 판타지’와 ‘크리스마스 빌리지’ 행사장을 마련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를 위한 와인 추천’ 기획 상품을 내놓는다. 이탈리아 ‘반피 로사리갈 아스티’(750㎖)를 반값 할인하는 등 와인 6종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광주시 서구 치평동에 있는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은 객실에서 와인과 스테이크, 파스타, 피자 등을 즐길 수 있는 ‘와인더풀 크리스마스’ 상품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숙박 1박과 조식 식사권, 룸서비스, 사우나 이용권, 피트니스 센터·실내 수영장 무료 입장 등으로 구성됐다.
홀리데이 인은 성탄절 전날이나 당일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수제 사탕 꾸러미를 선물할 예정이다. 투숙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또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은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 오두막을 활용한 사진 촬영 공간을 조성해 성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오는 24일부터는 직접 사진을 찍고 출력도 할 수 있는 ‘메리 모먼츠’ 행사를 진행한다.
대형마트들은 성탄 장식용품과 먹거리를 할인하고 자체 상품을 내놓으며 연말 대목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프랑스 보르도 생떼밀리옹 지역 유명 와인인 ‘샤또 파비’와 같은 양조장에서 생산된 ‘에스프리 드 파비 2016’ 와인을 단독 선보인다.
에스프리 드 파비는 샤또 파비가 소유한 도르도뉴밸리 지역의 경작지에서 재배한 포도로 생산된다. 메를로, 카베르네 프랑, 카베르네 소비뇽 3가지 품종을 배합했다. 이마트는 대량 매입을 통해 해외 평균 가격(미 31달러)보다 저렴한 수준에 와인을 판매할 수 있었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14일까지 크리스마스 장식용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상품권을 준다. 행사 상품은 50㎝ 길이 ‘솔트리세트’를 포함한 12개 트리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낼 LED 전구와 장식 소품이다. 행사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당 롯데상품권을 지급한다.
홈플러스의 제과 브랜드 ‘몽 블랑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을 오는 14일까지 받을 방침이다.
홈플러스 회원이 이 기간 몽 블라제 크리스마스 케이크 8종을 미리 사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케이크는 오는 15일부터 24일 사이에 구입 매장에서 받을 수 있다.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는 케이크 본판매 기간에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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