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투수 윤영철 ‘아마 특별상’
키움 이정후 ‘최고의 선수’ 선정
12월 2일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회장 안경현)가 12월 2일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2022 블루베리NFT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을 연다.
한은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시상식에서 현역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대호(롯데)에게 ‘레전드 특별상’을 수여한다.
‘최고의 선수’로는 이정후(키움)가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 타격왕인 이정후는 올 시즌 193안타, 113타점, 타율 0.349,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의 성적으로 ‘타격 5관왕’을 달성하며 다시 한번 선배들의 인정을 받았다.
‘최고의 타자상’은 타격 전 부분에서 고른 활약을 선보인 나성범의 차지가 됐다. 올 시즌 KIA로 이적한 나성범은 144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0.320의 타율과 함께 21홈런 97타점, 출루율 0.402, 장타율 0.508 등을 기록했다.
‘최고의 투수상’은 평균자책점 1위(2.11)와 탈삼진 1위(224개)를 차지한 안우진(키움) 받는다.
2016년 육성선수로 시작해 올 시즌 타율 0.261, 16홈런, 54타점을 기록한 한화 김인환은 ‘최고의 신인상’ 수상자가 됐다.
BIC0412(백인천상) 수상자로는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대회 28경기에서 0.445의 타율과 1.216의 OPS를 기록한 문현빈(천안 북일고)이 선정됐다. 65.1이닝 13승 2패,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한 KIA 2023 신인 윤영철(충암고)은 ‘아마 특별상-선수 부문’, 제4회 WBSC U-23 야구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이끈 성균관대 이연수 감독은 ‘아마 특별상-지도자 부문’ 주인공이 됐다.
한국 야구의 발전을 노력한 김성근 감독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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