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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11초 만에 경고, 22초 득점…2022 K리그 기록들

by 광주일보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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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그로닝·서울E 안병준, 최단시간 경고·득점
K리그1 ‘우승팀’ 울산현대 통산 첫 600승 고지
K리그2 광주FC 최단기간 우승, 최다승·승점도

K리그는 10월 29일 진행된 승강플레이오프를 끝으로 2022시즌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울산현대가 전북현대의 6연패를 저지하면서 K리그1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성남FC가 최하위로 ‘강등’운명을 맞았다.

K리그2에서는 이정효 감독으로 새 판을 짠 광주FC가 우승팀에 등극해 1년 만에 1부 리그로 복귀한다.

 그리고 승강플레이오프 결과 K리그2 2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11위 김천상무를 꺾고 승격을 확정했다.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로 승격을 노렸던 FC안양은 K리그1 10위 수원삼성과의 혈투 끝에 꿈을 이루지 못했다. 

각각 두 팀씩 1·2부리그 자리를 바꾸는 것으로 막을 내린 K리그, 기록도 풍성했다.

울산은 지난 8월 21일 김천전 2-1 승리로 프로축구 통산 첫 600승을 달성했다. 울산은 이후 5승을 더하면서 605승으로 시즌을 끝냈다. 2위는 포항스틸러스로 578승을 채웠다.

울산은 흥행의 중심에도 섰다.

최종전이었던 10월 23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 2만3817명이 찾으면서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이 만들어졌다. 2위 기록도 10월 8일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작성된 2만051명. 9월 18일 수원FC전도 올 시즌 최다 관중 4위(1만 5161명) 경기로 자리했다.

또 다른 ‘챔피언’ 광주는 4경기를 남겨두고 최단 기간 우승을 확정했다. K리그2 최다승(25승)·최다승점(86점)기록도 새로 작성했다.

올 시즌 12골 4도움을 만든 광주 헤이스는 공격포인트로는 5위에 자리했지만 득점, 페널티킥, 도움, 실점 등 공식기록은 물론 드리블, 키패스, 크로스, 태클, 인터셉트 등 여러 경기 데이터를 종합한 ‘아디다스 포인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주장 안영규(8위)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박한빈(9위)까지 광주에서 3명의 선수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대구FC는 올 시즌 최다 연속 무패, 최다 연속 무승 기록을 동시에 만들었다.

10라운드 포항전부터 21라운드 울산전까지 3승 9무를 기록하면서 지지 않았던 대구는 18라운드 전북전부터 29라운드 포항전까지 6무 6패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올 시즌 K리그1 최다 연속 무패·무승 기록이자 모두 구단 최다 기록이다.

K리그 역대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은 2016시즌 전북 33연속 무패, 최다 무승 기록은 2016시즌 K리그2 고양의 25연속 무승이다.

K리그 최단 시간 경고 기록도 작성됐다.

3월 1일 제주전에서 수원 그로닝이 경기 시작 11초 만에 경고를 받으면서 웃지 못할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앞선 기록은 2002년 울산 박진섭이 기록한 15초다.

K리그2 서울이랜드의 안병준은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22초 만에 골망을 흔들면서 올 시즌 최단시간 득점 기록을 장식했다. 이는 프로축구 전체 공동 6위 기록이다. 역대 최단 시간 득점은 2007년 인천 방승환이 기록한 11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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