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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기기자

광주시체육회장 후보 단일화 공감대 확산

by 광주일보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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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예정 6명 중 김용주·박찬모·이창현·전갑수·홍성길 5명 단일화 합의
화합 통해 광주체육 발전 도모 여론 의식…방안·절차 등 다음달 초 논의

제3대 광주시체육회장 선거(12월15일)를 앞두고 입후보 예정자들간 후보단일화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

18일 지역체육계에 따르면 시체육회장 출마예정자인 김용주 족구협회장, 박찬모 육상연맹회장, 이창현 수영연맹회장, 전갑수 배구협회장, 홍성길 배드민턴협회장(이상 가나다순) 등 광주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 회장 5명이 이날 광주 한 식당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후보단일화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동은 최근 박 회장과 이 회장, 홍 회장 등 3명이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고 나선 데 대해 김 회장과 전 회장이 뜻을 같이하면서 성사됐다.

이들은 체육회장 선거가 분열과 갈등이 아닌 광주체육인의 축제가 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에 단일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방법, 절차 등은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회동에 참여하지 않은 출마예정자에게도 이런 내용을 제안, 시체육회장을 합의 추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1일 재회동할 예정이다.

시체육회장 입후보 예정자 5명이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것은 화합을 통해 광주체육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체육계 여론을 의식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광주체육은 직선 회장 시대를 맞아 두 차례 선거를 통해 회장을 선출했다. 하지만 김창준 직선 초대 회장은 건강상 이유로 중도 하차하고, 바통을 이은 이상동 회장은 선거관리 문제로 직무정지를 당한 데 이어 개인비리로 대법원에서 직위상실형이 확정되는 등 내홍과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체육인들 사이에선 차기 회장 선거는 체육계 화합을 위한 과정이 돼야 한다며 후보단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출마의사를 밝힌 5개 종목 회장들이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광주시체육회장 선거는 다자구도가 아닌 1 대 1 구도가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광주시체육회 후보군은 단일화에 합의한 5명과 최갑렬 광산구체육회장이다.

후보단일화에 참여한 한 체육인은 “출마예정자 5명은 화합으로 광주체육을 발전시키자는 데 공감해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며 “이번 합의가 체육인들이 다함께 노력해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광주체육에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더욱 확산해 나갈 생각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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