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이주연 금메달 획득…광주 금 2·은 1·동 1
이광희 3경기 연속 한판승 우승…전남 금 1·은 1·동 2
광주와 전남 유도선수들이 전국체전 사전경기에서 메달 레이스에 돌입했다.
전국체전 광주대표인 광주도시철도공사 유도선수들은 최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10월 7∼13일) 사전경기로 열린 유도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이혜경은 -48㎏급 결승에서 유주희(충북도청)를 지도승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주연은 -63㎏급 결승에서 차민지(제주특별자치도청)를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한빛은 -78㎏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에서 윤현지(안산시청)에 한판패, 2위에 올랐다.
김성연은 -70㎏급 준결승에서 박다운(서울 성동구청)에 한판패, 동메달을 따냈다.
신대철 광주도시철도공사 감독은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오랜만에 열린 체전에서 입상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남 유도선수단은 개인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냈고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거둬들였다. 전남 유도선수단은 혼성단체전에 출전해 예선전에서 경남을 4-0으로 꺽었고, 준준결승에서 대전을 꺾고 올라온 울산을 만나 전원 한판승을 거두며 4-0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부산과 치열한 접전 끝에 3-4로 아쉽게 패해 서울과 함께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2일 개인전에서는 이광희(여수시청)가 전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광희는 -81kg급 준준결승에서 결승까지 내리 3경기를 한판승으로 장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다솔(순천시청)은 여자일반부 -57kg에서 허미미(경북체육회)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에 그쳤다. 김혜미와 신지영(순천시청)은 각각 -70kg과 +78kg 급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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