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성천기자

전남대 도서관에서 만나는 ‘경국대전’

by 광주일보 2022. 10. 7.
728x90
반응형

 

보물 지정 순회 전시…28일까지 전남대 도서관 정보마루

조선시대 최고 성문법전인 ‘경국대전’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전남대 도서관(관장 장우권)은 국립중앙도서관과 함께 경국대전 보물지정 특별전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오는 28일까지 전남대 도서관 정보마루에서 개최되며, 이번 행사는 경국대전이 보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보물 경국대전(영인본)을 비롯해 14종 41책의 조선시대 법 관련 고문헌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이 7종 10책, 전남대학교 소장본이 7종 31책이다.

일반적으로 조선시대의 법은 현재의 법과 비교해 비합리적일 것이라는 선입관이 있지만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내용도 많다. 전시는 법전(法典), 수교(受敎), 형법(刑法), 판례(判例) 4부로 구성돼 있다.

한편 경국대전(經國大典)은 조선 세조 때 편찬을 시작해 성종 때 완성됐다. 보물로 지정된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은 현존하는 경국대전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인쇄된 판본이다. 금속활자인 초주갑인자로 1471년 간행됐으며 전체 6권 4책 중 권1~3 이전(吏典)과 호전(戶典), 예전(禮典)에 해당하는 2책이다.

이번 전시는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당신에게 위로와 힐링을 전하는 조르주 루오

애절한 멜로디의 첼로 연주 ‘자클린의 눈물’이 흐르는 전시장으로 발길을 옮기면 다른 시공간에 들어선 기분이 든다. 루오의 최고작으로 꼽히는 ‘미제레레(Miserere)’ 58점의 판화 작품이 전

kwangju.co.kr

 

5·18 사적지 탐방 미션 수행하고 여행 경비 받아요

5·18 사적지 여행을 계획했던 이들이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오월 걸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5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