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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연 1.7~2.7% 금리
KIA타이거즈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이 출시 2개월 만에 가입 1만좌를 넘겼다.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지난 3월25일 선보인 KIA타이거즈 예·적금 가입이 1만좌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오는 7월31일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KIA타이거즈 프로야구 성적에 따라 최고 연 1.7~2.7% 금리를 제공한다. KIA타이거즈가 승리한 날 광주은행 오픈뱅킹으로 다른은행 계좌에서 본인 명의 광주은행 입출금계좌로 ‘KIA우승’ 입금적요 입력해 이체하면 건별 연 0.05%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첫 선을 보인 2018년에는 예금 4904명·적금 7866명 등 1만2770명(판매액 1296억원)을 끌어 모았으며, 지난해에는 예금 8904명·적금 3938명 등 1만2842명(판매액 2221억원)이 가입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난 20일부터 KIA타이거즈 홈경기 일정이 적힌 ‘리미티드 2020 KIA타이거즈 통장’ 3만장을 판매하고 있다.
김재춘 영업추진부장은 “매 시즌마다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과 KIA타이거즈 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공감하고, 웃을 수 있도록 지역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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