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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광주FC, 부천 악몽 딛고 안방서 승리 재개…3일 김포와 홈경기

by 광주일보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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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골’ 헤이스 앞세워 우승 행보 재개
부천전 패배에도 승점 10점 차 1위

광주FC가 부천전 패배를 보약 삼아 3일 김포FC와의 홈경기에서 승점 사냥을 재개한다. 사진은 지난 김포전에서 드리블하는 정호연. <광주FC 제공>
 

광주FC가 ‘부천 악몽’을 뒤로하고 다시 우승을 향해 고삐를 당긴다.

광주는 3일 오후 6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김포FC를 상대로 K리그2 2022 37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앞서 부천 원정에 다녀왔던 광주는 1-2패를 기록했다.

0-1로 뒤진 후반 7분 헤이스가 시즌 12호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부천 이시헌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면서 11경기 연속 무패를 중단했다.

27일 경기 이후 3일 만에 다시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 부담도 컸고, 긴 원정 거리에 수중전 등 악재가 겹쳤다. 투혼에도 승점을 더하지 못하고 부천 원정에서 또 다시 패배를 안았다. 올 시즌 FA컵 포함 부천에서만 기록한 3번째 패배. 광주는 패배를 보약 삼아 우승을 위한 행보를 재개한다.

광주는 지난 부산전 1-0 승리로 20승에 선착하면서 승점 69점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FC안양(승점 59점)과 승점 10점 차 1위다.

1위 독주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다. 광주는 부천전 패배를 보약 삼아 우승과 승격을 향해 다시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다.

헤이스의 페이스가 반갑다. 헤이스는 앞선 부천 원정에서 강력한 헤더로 시즌 12호골을 장식하면서 뜨거운 감을 이어갔다.

산드로는 공중볼 장악은 물론, 연계플레이와 강력한 슈팅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으면서 광주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건희와 허율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광탄소년단’ 이희균과 정호연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살림꾼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김종우는 부드러운 드리블과 날카로운 키패스로 공격을 풀어가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결장했던 이순민까지 복귀해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포는 올 시즌 8승 10무 15패(승점 34)의 전적으로 7위에 올라있다.

패기 넘치는 플레이와 끈끈한 조직력 그리고 탄탄한 수비로 ‘신생팀’의 패기를 보여주고 있다. 시즌 개막전에서 광주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가기도 하는 등 상대전적에서도 1승 1무 1패로 맞서있다.

하지만 지난 라운드 안산전에서 0-3패를 기록하는 등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 그치고 있다.

안방에서 강한 광주가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앞선 패배를 지우고 우승을 향한 걸음을 재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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