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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서 진로 바꿔 북상 가능성…2일 광주·전남 5~40㎜ 비
제11호 태풍이자 ‘초강력’ 태풍으로 등급이 매겨진 ‘힌남노’가 진로를 바꿔 한반도로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광주지방기상청이 31일 밝혔다. 오는 2일은 태풍 등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전역에 5~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일본 남쪽 해상을 서진하고 있는 ‘힌남노’가 오는 2일부터 진로를 바꿔 한반도 쪽으로 북상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지난 28일 오후 9시께 발생한 태풍은 31일 오후 3시 현재 오키나와 남동쪽 약 170㎞ 해상을 지나고 있다.
9월 2일 새벽 3시까지 남서쪽으로 이동하다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 이르면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방향을 틀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힌남노는 31일 기준으로 중심기압 915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초속 55m에 달해 현재 ‘초강력’ 태풍으로 분류됐다. 태풍은 풍속에 따라 중·강·매우 강·초강력 4개 기준으로 나뉘는데 이 중 최대풍속이 초속 54m를 넘는 경우 ‘초강력’으로 분류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직 태풍의 변동성이 커 진로와 예상 위치, 속도를 파악하기 어렵다. 오는 2일께 이동 경로가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광주기상청은 이날 “일본 남쪽 해상을 서진하고 있는 ‘힌남노’가 오는 2일부터 진로를 바꿔 한반도 쪽으로 북상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지난 28일 오후 9시께 발생한 태풍은 31일 오후 3시 현재 오키나와 남동쪽 약 170㎞ 해상을 지나고 있다.
9월 2일 새벽 3시까지 남서쪽으로 이동하다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 이르면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방향을 틀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힌남노는 31일 기준으로 중심기압 915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초속 55m에 달해 현재 ‘초강력’ 태풍으로 분류됐다. 태풍은 풍속에 따라 중·강·매우 강·초강력 4개 기준으로 나뉘는데 이 중 최대풍속이 초속 54m를 넘는 경우 ‘초강력’으로 분류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직 태풍의 변동성이 커 진로와 예상 위치, 속도를 파악하기 어렵다. 오는 2일께 이동 경로가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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