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이하 지재위)가 ‘AI(인공지능) 기업 창업 요람’인 광주 AI 창업캠프를 처음으로 방문해 지역 균형 발전과 연계한 지식재산(IP) 정책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지식재산기본법 제6조에 따라 지식재산에 관한 정부의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조정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다.
28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 따르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진흥관과 관계자들은 지난 25일 광주 AI 창업캠프를 찾아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AI 창업캠프 입주 기업을 둘러본 뒤 시제품 체험 및 AI 기업을 대상으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지재위는 이날 ‘지식재산(IP) 기반 지역경제 혁신’ 정책발굴을 위해 광주를 첫 방문했으며, 광주지역 주력산업인 인공지능과의 연계 강화 차원에서 광주지역 내 지식재산 (IP)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균형발전과 연계한 IP 정책 및 제도 개선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을 이끈 문창진 지식재산진흥관은 “광주 AI창업캠프 현장에서 기업들이 건의한 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고 정책화해 나감으로써 AI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 AI창업캠프는 AI창업 기업 공간으로 1호관은 인공지능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집적화하는 스타트업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2호관은 성장 진입 단계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간 협업 프로젝트가 이뤄지는 AI 기업 역량 확장 공간이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와 함께 광주 첨단3지구(4만7246㎡)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4119억원을 투입해 AI 융합으로 지역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AI 데이터센터 등 각종 인프라·기업·인재·기술 등을 집약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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