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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기자

광주 옛 상무소각장, 복합문화타운으로 ‘소생’한다

by 광주일보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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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폐쇄된 뒤 방치된 소각장 전경. <광주일보 DB>

도심 속 흉물이었던 옛 상무소각장이 문화 재생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광주시는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 내 ‘공장동 문화재생사업’ 설계공모에서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상훈)의 ‘소멸에서 소생으로’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 심사는 관내·외 대학교수, 건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토론을 거쳐 응모작품 중 공간계획, 배치계획, 경관계획, 리모델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가장 우수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별도의 4개 작품은 입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소멸에서 소생’을 주제로 소각장의 재생을 통해 공원과 광주천, 도시와 자연을 비롯한 상무지구 일대의 순환을 이뤄내고, 소각장 동 부지 내 인접지에 건립되는 대표도서관과 지하로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했다. 특히 경사대지를 이용한 접근성과 주차장을 지하로 구상해 지상을 공원화하고 상무지구와 개방감을 강화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존 소각장 내부 보존 설비시설들을 조형적으로 구성해 재생건축의 장점을 살렸다. 외부 디자인은 소각장의 기존 외벽에 투과성이 있는 재질을 덧대 간결한 형태로 외피를 형성하고, 기존 형태가 실루엣으로 투영되는 디자인을 도입해 내부의 역동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프레임으로 정리해주는 역할을 특징있게 평가한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광주시는 이번 당선작과 계약을 체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며, 설계과정에서 주민대표, 전문가 등으로 설계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내부공간 구성과 외부디자인 등 전반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혐오시설이었던 상무소각장이 문화공간으로 재생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교양·소통·문화 복합문화타운으로 탈바꿈하고 광주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년 12월 폐쇄된 상무소각장 부지는 ‘복합문화커뮤니티타운’을 조성하기로 하고, 우선사업으로 부지 내 기존 관리동과 복지동 건물을 철거한 뒤 그 자리에 광주대표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해 설계를 거쳐 현재 공사업체 선정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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