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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재기자

태풍 ‘송다’ 영향 비 광주·전남 50~100㎜

by 광주일보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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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는 강풍주의보

 

기상청 태풍 정보

광주지방기상청은 제5호 태풍 ‘송다(SONGDA)’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2일까지 광주·전남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에는 50~100㎜의 비가 내리며,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는 각각 200㎜와 150㎜ 이상의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지리산과 남해안 일대에는 1일 오전까지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강진, 장흥,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구례 등 전남 8개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태풍 ‘송다’는 31일 오후 3시 중국 칭다오 남동쪽 360㎞ 지점을 지났다. 1일 새벽 3시께는 중국 칭다오 동남동쪽 약 32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만 1일 오전까지는 태풍 영향을 받아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5m의 강풍 부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진도, 완도, 해남, 강진, 장흥,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등 전남 10개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31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0km 부근 육상에서 제6호 태풍 ‘트라세(TRASES)’가 발생했으나, 중심 최대풍속(10분 평균)이 태풍의 기준(초속 17m 이상)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태풍 ‘트라세’가 1일 낮 12시까지 서귀포 남남서쪽 140㎞ 해상으로 이동하며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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