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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새벽 불법 유턴하다 참변
새벽 시간 광주 도심에서 렌터카와 SUV 차량이 충돌, 렌터카에 타고 있던 고교생 등 탑승자 3명이 모두 사망했다.
14일 새벽 4시 10분께 광주시 광산구 신가동 편도 4차로 도로에서 렌터카(SM6 승용차)와 GV80 SUV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렌터카에 타고 있던 광주 모 고등학교 학생 A(19)군과 20대 초반 남녀 등 3명이 모두 사망했다. 사고 당시 렌터카에서 2명이 차량 밖으로 튕겨 나와 운전자는 특정되지 않았지만, 차량은 올해 초 면허를 딴 A군이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SUV에 타고 있던 30대 운전자 등 2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고교생이 탄 SM6 승용차가 맨 끝 차선인 4차로에서 2차로 쪽으로 차선을 급변하던 중 2차로에서 달려오던 GV80 차량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이 탄 승용차는 광신대교에서 수완지구 방향으로 진행 중 신가동 주유소 앞 4차로에서 중앙선 방향으로 틀었고, 이 과정에서 2차로에서 직진하던 GV80 차량이 승용차 운전석을 들이받는 장면이 인근 CCTV에 잡혔다.
경찰은 사망자가 나온 렌터카 차량의 경우 불법 유턴을 하던 중이었고, 뒤에서 달려와 충격한 GV80 차량 역시 과속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렌터카 차량 탑승자는 고교생 등 탑승자 전원이 숨지고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남녀 모두 중상을 입어 관련자 조사는 지체되고 있다.
경찰은 SUV 차량의 블랙박스를 토대로 도로교통공단 측에 사고 당시 속도 등을 측정해 과속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14일 새벽 4시 10분께 광주시 광산구 신가동 편도 4차로 도로에서 렌터카(SM6 승용차)와 GV80 SUV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렌터카에 타고 있던 광주 모 고등학교 학생 A(19)군과 20대 초반 남녀 등 3명이 모두 사망했다. 사고 당시 렌터카에서 2명이 차량 밖으로 튕겨 나와 운전자는 특정되지 않았지만, 차량은 올해 초 면허를 딴 A군이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SUV에 타고 있던 30대 운전자 등 2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고교생이 탄 SM6 승용차가 맨 끝 차선인 4차로에서 2차로 쪽으로 차선을 급변하던 중 2차로에서 달려오던 GV80 차량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이 탄 승용차는 광신대교에서 수완지구 방향으로 진행 중 신가동 주유소 앞 4차로에서 중앙선 방향으로 틀었고, 이 과정에서 2차로에서 직진하던 GV80 차량이 승용차 운전석을 들이받는 장면이 인근 CCTV에 잡혔다.
경찰은 사망자가 나온 렌터카 차량의 경우 불법 유턴을 하던 중이었고, 뒤에서 달려와 충격한 GV80 차량 역시 과속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렌터카 차량 탑승자는 고교생 등 탑승자 전원이 숨지고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남녀 모두 중상을 입어 관련자 조사는 지체되고 있다.
경찰은 SUV 차량의 블랙박스를 토대로 도로교통공단 측에 사고 당시 속도 등을 측정해 과속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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